잡담인데 사실 살로몬 1080라고 진짜 초창기때 (1999년경)는 그냥 teneighty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그때는 스키가 완전 물렁하기로 유명했어요. 그래서 살로몬을 말랑말랑한 스키를 잘 만든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름도 참 아이러니하죠. 당시에 살로몬에서 1080 나오고 얼마 있다가 LINE에서 1260이라는 스키가 나왔는데 다 그 시대 최고의 기술들을 스키 이름으로 한건데 요즘엔 뭐 스위치 10, 12가 그냥 기본으로 돌리는 기술이 되버렸으니; ㅎㅎ (오죽했으면 그 당시에는 살로몬에서 720이라는 약간 주니어나 여성용 모델도 나왔습니다)
암턴 몇년전부터 살로몬에서는 텐에이티라는 이름을 아예 폐기해버리더군요. 그리고 LINE의 트웰브식스티는 추후에 invader 등으로 계승됩니다.
살로몬 포일, 1080, 07-08 듀몬, 스캇 p3 등등 이 모델들이 정말 하드하죠.
그만큼 파이프나 킥커에서는 랜딩도 좋고 합니다.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가지고 놀기는 쫌 버거운 감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