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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구매처 : 제이제이디
2. 작성자신분 : 협찬라이더
3. 사용기분류 : 사용후기
4. 참고자료 : (선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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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에 대한 관심이 깊어짐에 따라 헤머헤드 데크를 사용하고, 더비를 올리고, 칸트를 쓰더니 결국엔 알파인 플레이트의 대명사인 올플렉스가 출시한 프리용 쿼드로 플레이트까지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프리데크에 과하다, 단점이 더 많다 의견이 많았지만 기회가 되면 사용해 보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판단은 사용자의 몫이니까요.
올시즌 올플렉스 쿼드로는 3대가 수입되었고, 유명 SBX 브랜드 중 유일하게 APEX만이 올플렉스 홀 작업을 해준 관계로 현재 올플렉스 쿼드로를 경험해 볼수 있는 데크는 홀작업이 된 단 몇대의 APEX데크만이 유일합니다. 그것도 프리데크에서 올플렉스로 인한 하자를 경험해 보지 못했기에 워런티 불가로 말이죠. 근데 라이딩만 하니 데크에 별 이상은 없네요^^
특성를 구분하기 위해 2주간 맨데크로 타고 그후 올플렉스를 올리고 탔습니다.
APEX ICON 168 + 올플렉스 쿼드로 플레이트
더비를 올림에 따라 따라오는 일반적인 특성은 그립력이 좋아지고, 직진성이 향상되며, 진동을 감소시키고, 엣징타이밍이 약간
빨라진다는 겁니다. 대신에 체력이 방전되지요. 올플렉스 쿼드로 역시 이러한 특성을 가지는 가운데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먼저 체력이 빨리지 않는다는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게코 크로스를 사용하면서 체력이 빨리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쿼드로는 하루종일 타도 체력이 빨린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밑판의 스프링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데크를 뽑아서 엣지를 전환하는 타이밍에 스프링이 동작하면서 뽑는 동작을 도와줍니다. 속도를 붙이면 데크를 밀어주는 느낌까지 나기 때문에 이 전환동작의 도움으로 인해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느낌을 못받았습니다. 알파인 대회에서 이 스프링힌지는 턴 전환시점에 라이더를 날려줌으로서 엣지전환 타이밍을 줄여줘서 기록을 단축시켜 준다고 올플렉스측이 말합니다만...
그리고 올플렉스는 엄청난 안정성을 제공하며 그립력을 올려줍니다. 사면이 범프던 아이스건 가리지 않습니다. 이때까지 사용했던 모든 더비류들 중 제일 좋습니다. 또 4X4 인서트홀 체결이 아니라 인서트홀 앞 뒤에 있는 별도의 올플홀에 장착되기 때문에 프레스를 줬을때 데크의 휨을 크게 방해하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눌렀을때 올플렉스 밑면과 휘어지는 데크와의 공간이 생깁니다. 이것은 올플렉스가 데크의 휨을 크게 방해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회전에 어려움이 없다는 말이 됩니다. 실제로 라이딩하면서 편하게 회전하는 라이딩을 할수 있었습니다. 또 분리형이지만 BAR 형태이기 때문에 중심이 앞뒤로 살짝씩 빠져도 센터를 누르는 느낌이 나며 엣지 전체가 설면을 물고 달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이 모두 일정 속도가 붙어야 느낄수 있다는 겁니다. 올플을 붙이고 라이딩하면 저속일때, 그리고 사면이 물러서 설면이 프레스를 먹을때는 이러한 장점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또 1.6KG이라는 무게는 라이딩을 하면서는 느끼지 못하지만 들고 이동할때 그 어마어마한 무게를 느낄수 있습니다. 무거우니 콱~ 박히나? ㅎ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건 라이딩을 한다면 올플을 달수 있으면 달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별도의 올플홀이 필요하다는 점과 올플렉스의 인서트홀이 46~54CM 까지라 기본 스탠스가 좁다는 점이 선택에 어려운 점이겠네요. 아~ 현재는 데크 워런티 문제도 있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턴전환시 도와주는 스프링과 엣지 전체로 꽉 누르며 안정적으로 달리는 넘사벽의 그립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충분히 사용해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의 문제들로 활성화 될지는 미지수 이지만.... 성능으로 극복할까요???
마지막으로 데크는 협찬을 받았지만 올플은 내돈내산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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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