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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있을법한 고민 탈모..
증조부모까지 올라가도.. 양가 친인척 눈씻고 찾아봐도 없는 탈모가 저한테 생기네요
20대 초반부터 빠진다 싶더니 아주 천천히 느리게 진행되어 30대 중반까지왔네요
완전 빠져서 맨들거리는건 아닌데 M 자랑 정수리쪽 모공에 한가닥정도씩밖에 없고,
모발 굵기가 매우 얇습니다. 정상모발의 3분의 1정도굵기...
비절개 모발이식하려니 정보도없고, 주변에 해본사랍도없고, 지식인 물어보니 매번 광고만올라오는 ㅠ.ㅠ
그냥 하면 아픈지, 생착률 좋은지,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아니면 자유롭게 탈모관련해서 좋은 이야기들 나누어보아요 ㅠㅠ
죄는아닌데 마치 죄인처럼 모자쓰고 숨기고 다니기 너무 힘드네요.
내년중순에 결혼인데 그냥 빡빡밀고 가발쓰는게 나을지, 모발이식해서 6개월안에 검게 나온다면 웨딩촬영까지 시간 맞출수있는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우리 다같이 정보 공유해봐요~~
혹시 생착률 괜찮은 병원 쪽지로 소개시켜주시면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남성 M자 탈모는 모발이식 비추 드립니다.
남성의 M자 탈모는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DHT 라는것 때문에 생기는거라 언제 어느순간에 얼마나 빠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유일한 치료법은 프로페시아같은 약복용 말고는 없구요.
(이것역시 DHT생성을 억제하여 모발이 빠지지 않게 잡아주는 역활만 하지 이미 빠진 모발을 나게 하진 않습니다.)
일단 모발이식을 하시면 지금 당장은 괜찮습니다.
이식되어서 자리잡은 머리카락은 호르몬과 상관없이 빠지지도 않구요.
문제는 그뒤로도 별도의 약물치료를 하지 않으면 심은 부분만 빼고 그뒤로 계속 빠집니다.
이식한 이마 라인만 남고 머리 가운대는 빠져버리는 요상한 두상이 만들어 지는 것이죠 ㅠㅠ
개인적으로 6개월 이라면 당장 피부과 가셔서 프로페시아 같은 약 처방 받아서 꾸준히 드셔 보세요.
그리고 미녹시딜 같은 휴지기 모낭들 깨워주는 약도 함께 사용 하시구요.
아직 넘어간게 아니라 듬성듬성 빠져있는 수준이면 6개월 정도뒤에는 스타일링으로 커버 가능 할정도는 되실것 같습니다.
남성형 M 자 탈모는 절대 이식 하시면 안됩니다.
https://namu.wiki/w/%ED%83%88%EB%AA%A8
꺼무위키지만 알기쉽게 설명 해놨으니 꼭 읽어 보세요.
저도 20대 후반 부터 빠지기 시작해서 지금은 머리가 젖으면 두피가 보이는 정도로 듬성듬성 남아 있네요.
지금도 약복용 하면 3개월 정도 지나면 덜빠지는게 확실히 느껴지긴 합니다.
다들 겁내시는 그 부작용도 저는 없었구요 ㅋㅋㅋㅋ
복제약 나와서 요즘 가격도 많이 저렴해졌습니다.(1개월치 3~3.5만원정도)
저는 탈모방지약으로 전립선치료제 5mg짜리 4등분해서 이틀에 한 번씩 먹고 있는데요. 탈모방지뿐만 아니라
머리털도 좀 나는 것 같아요. 일단, 피부과 내방하셔서 적당한 놈으로 처방전 받으셔서 장복 하는 것
추천 드립니다. 단, 밤에 드시는 것 추천해요. 저는 아침이나 점심때 먹었더니 졸립더라고요.
저도 심으려고 고민중입니다 ㅎㅎ
회사 직원 한명 친형 모발이식수술 했고요 생착률?은 두명다 좋다고 하더라고요(대신 뒷머리에 숱이 많아야 겠죠?)
이부분은 수술 후 AS도 해준다고 하는걸 보니 실패는 없을듯 합니다
회사 직원이 작년 말인가 받았는데 무지 만족스럽다고 합니다 많이 아프지도 않고
근데 4년전인가... 친형이 했었는데 생살 짤라내는거라 그런지 아프다고 했었거든요 -0-;;; 고통부분은 개인차인거 같아요
저도 약먹고 해봤는데 딱히 별다른 효과가 ㅠㅠㅋㅋ 그리고 약 먹다가 끊으면 더 많이 빠진다고들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약은 포기하고 이식쪽으로 몇년안에 받으러 갈거 같아요 ㅎㅎ
아참 그리고 위에 전립선치료제 말씀하신분 계신데 같은 약인진 모르겠지만 그 약 자를때 여성분 없는데서 잘라야 한다고 약사님이 그러더라고요 잘못하면 기형아 출산이나 유산?이라했던가.. 암튼 여성분에겐 무지 안좋은거니 조심하라고 했었거든요 노파심에...... 성공하시고 화이팅 하세요 머리없는거 정말이지.....많은 사람은 모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