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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때 부터 어른들만 만나면 괜히 긴장되고 겁이나고 그렇습니다.
첫줄을 읽고 얼마나 사고를 쳤으면.. 이라고 하시겠지만
나름 모범생에 밝고 명랑한 학창시절을 보냈어요 ㅋ
근데 중고등학교때도 괜히 교무실이 가기가 싫고 대학을 와서도 어른들을 만나면 긴장하고 얼어붙어
말도 제대로 못하고 막 뭐 물어보면 동문서답을 하거나 예~ 라고 대답할걸 아니요~ 라고 대답하고...
하.....
요즘 대학원에서 행정조교로 있는데 이 성격이 정말 최대의 난관입니다
학과 특성상 아저씨들이 많이 오시는데 그럴때마다 등에서 식은땀이 막 나고...
아저씨들이 말도 안되는 부탁을 부탁이 아닌 명령을 해도 화도 못내고, 답답하네요.
거기다 교직원들과 얘기하러 갈때도 두근두근..
이거 어떻게 고쳐야 되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