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곤지암 가벼운마음으로 밤11시부터3시까지 탈려고 갔습니다...

사람 엄청많더군요..윈디 내려오다 일이터졌습니다;;

전날 휘팍에서 10시간가까이 탄게 아무래도 화근이었나봅니다 사전에 스트레칭을 항상 30분 넘게 하는데 이날도 마찬가지로

준비운동 마치고 윈디 세번 내려오고 네번째에 중간분기점에서 잠깐 멈췄다 가야겠다

이생각에 윈디 갈라지는 부분에서 잠깐 멈출려고 섰는데 아뿔싸..아이스.....

다리에 미친듯이 힘을 주었지만 폴라인뚫고 튕겨나가며 붕뜬몸을 가까스로 잡을려고 왼손으로 짚었습니다...

먼가 느낌이 이상했고....다시 일어나서 팔을 접었다 폈다 해보았는데 미치듯이 아픈겁니다...특히 팔을 필때 통증이 심해서...

접은채로 천천히 내려와서 바로 차타고 집으로 왔습니다....차가 오토였기에 망정이지....

집에와서 거울을 보니 한쪽팔이 부은거 같았습니다..,접었다 폈다 가능은 한데 필때마다 통증이 있고

손목을 돌리면 미친듯한통증이...일단 찜찔을하고  잠을 청했습니다...욱신욱신거려서 신경쓰다가 지쳐서 잠들었는데

운이좋은건지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날려고 움직였는데 팔꿈치에서 정말 크게 뚜뚜~~뚝~~~소리가 나면서 뭔가 마춰지는듯한

느낌이랄까...팔에 힘도 조금 잘들어가는느낌이고 접었다 폈다해도 통증은 있지만 어제보단 휠씬 부드럽고...아직 아프긴 합니다..

그래도 병원은 가봐야겠죠?

좀 저리고 팔을 쭉 피면 아프고....단순 인대손상일까요? 그냥 집에서 푹쉬면 낳을런지....

지금 이 순간도 보드타고 싶어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