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글에서 뜨면 좋은 장비 헝글에서 못 뜨면 나쁜장비"
재미있는 토론 주제가 될 것이라 생각해서, 오리날아볼까 님의 리플 글에서 따왔습니다.
저는 이제 2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사실 주말에만 간간히 가는지라,
실력이 형편 없습니다.
쓸데 없이 장비 욕심은 많아서 2년 동안 참 많은 장비들을 특히 데크를 만져봤습니다만,
느껴지는 것은 되던 것은 결국 어떤 장비로도 되는데, 안되는 것은 어떤 장비로도 안된다.
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처음 시작하면서 헝글에서 인지도 있는 장비들 특히 버X 장비를 찾느라고 눈에 불을 키고
중고장터를 뒤지곤 하였는데, 헝글에서 뜨지 못하고도 충분히 좋은 장비들이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는 제게는 헝글에서 자주 언급되는 장비가 그저 좋다라는 인식을
갖고 접근할 수 밖에 없었지요.
글을 쓰다 보니 주제가 좀 모호하기는 합니다만,
"헝글에서 뜨면 좋은 장비 헝글에서 못 뜨면 나쁜장비이다."
라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일례로 작년에 레그백만해도 그렇죠...(작년맞나?-_-;)
리쉬코드는 하지 않으신분들이 많은데도.....작년 레그백열풍은 이상하리만치 심했죠....
결국 국내자체생산(?)레그백까지 나왔구요...하지만....올해는......리쉬코드도....잘....
일반인들에게 어필하진 못한다 하더라도 적어도 보드를 타는 사람들한테 어필할수 있으니
헝글에 장비를 어필하는 샵들이 생겼겠죠..
그렇다고 헝글에서 알려진 것들이 좋은 장비다 라곤 말씀 못드리겠네요..
저는 첨부터 그랬지만 장비와 궁합은 대세보다 스스로 찾아가는게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헝글에서 많이 알려졌다고 좋은장비라고 하기엔......무리가 있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