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 가르친다면 보드 2-3시간이면 비기너턴 초입까진 가능하죠..
물론 제대로 턴감 잡을려면 이삼일 연짱 타야하지만요..

여튼 평일 탈만 합니다. 하단 리프트도 10분 안쪽에서 대기줄 빠지구요.. (라이너제외)
상단은 1분 이내서 대기줄 빠집니다..

서역기행 중간에 카누가 작동을 안해서 대기줄 긴 라이너를 안타려면
익스프레스 타고올라가서 프리웨이-서역기행이나 프리웨이-터보도 괜찮겠지만
친구분들이 하루만에 프리웨이를 내려온다는건 무리일듯 하구요...

설천상단 뺑뻉이나 지루해한다면 만선 넘어와 루키힐이나 라이너 한번 타보는것도 괜찮을듯요.
평일 라이너 대기는 15분 정도입니다.

이상 무주 거주중이 1人 이었슴다~ ㅋ

아참... 기사님 출발요~ 저 탑승했어요~ ㅋ

일단 안전교육부터 철저히 가르쳐야죠 성인남자 4명이구 친구라면 정말 강습해보면 말 정말 않듣죠

그리고 잘가르치면 팬쥴럼정도죠(토.힐) 정작 본인타는건 포기하셔야 될듯(아님 도망 ㅋㅋㅋ)

4시간 전투보딩하면 몸살 날겁니다..;;; 메이비~

탑승합니다~

생초보를 아예 처음부터 실크상단으로 데리고 가는것은 조금 그런것 같네요.
경사도가 문제가 아니라 슬로프 폭이 좁아서 생초보를 데리고 사이드 슬립부터 시작하기엔 적당한 코스가 아닐것 같아요.

친구분들도 친구분들 이지만 혹여 다른사람과 부딫힐것을 고려한다면 본의아니게 피해를 주게 될수도 있습니다.
만선쪽 이스턴이든 설천쪽 스피츠하단이든 일단 하단 초급자 코스에서 기본적인 과정을 밟고 펜쥴럼 정도까지는 하시고 올라가시는게 맞지 싶네요. 적어도 몸을 가눌 정도는 가르치시고 올라가시는게 맞지 싶습니다.

아무리 운동신경이 탁월하다 하더라도 생전 처음 경험하는거라면 처음부터 잘할수는 없잖아요?
어떤 레포츠던 처음 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한번 심사숙고 해주세요~

그리고 누군가를 가르치시려면 설사 내가 주먹구구식으로 배웠다 하더라도
나도 이렇게 했으니 너도 이렇게 해라는 식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과정을
똑같이 반복시키시는건 결코 옳지는 않은것 같아요.

누군가를 가르치려면 적어도 내가 어느정도 이론적인 베이스는 가지고 알려주는게 맞지 싶습니다.
더군다나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공짜로 인터넷에 강습영상을 접할수 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