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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말에 3순위쯤 되던 캐피타 1617 슈퍼노바 153을 꺼내 타보았습니다.
보통 스텐스를 권장값에 놓고 타는 편이라 53정도에 놓고 타왔어요.
상당히 괜찮긴 한데, 뭔가 임팩트가 없어서 3순위로 놓았습니다.
시즌말이고 해서 3순위 데크를 갖고 나갔던 건데.
긴가민가 해서 스텐스를 57로 바꾸니 너무 좋아서 현재 마음속 1순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수명이 다 해갑니다.
토 힐 쪽 다 돌아가며 단차가 심해져서
지난 주말 출격전에 파일로 베이스와 엣지를 상당량 갈아내야 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믿음직 하더라구요.
캐피타는 울트라 노바 156도 한시즌 타보았고, 꽤 괜찮았습니다.
디렉셔널 데크는 다른 브랜드 좋은 게 있어서 에어로넛은 아닌 거 같고,
슈퍼Doa는 조금 오버이면서 코어가 못버틸 것 같고,
doa나 인도어를 보고 있습니다.
정캠버인 인도어가 스펙상 좀 맞나 싶긴 한데,
내년 인도어의 그래픽이 제 취향이 아니라
앞뒤에 리버스캠버가 있는 점이 살짝 걱정인 doa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1617 슈퍼노바를 대체한다면 둘중 어느게 나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슬로프는 용평기준 레인보우메인 레드 골드 순으로 많이 탑니다.
모글진 급사 슬로프에서 막뛰고 노는 것도 좋아하고 카빙도 좋아합니다.
요넥스 오가사카등 보유했었고 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두개중에서 사용 느낌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슈도아가... 초년도 슈퍼노바에 비해 안정적? 둔한? 그런 데크는 아니긴 합니다. 내구성은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무튼...
좀 초년도 슈펴노바 같은 그런 올라운드의 편안한 정캠버 데크를 찾으시는거면, 스펙상으로는 도아/슈도아보다는 아웃사이더가 나을 것 같구요..
리버스 들어가도 괜춘하면, 코주카쿠보나 머큐리도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떠오르는 데크들이, 버튼 커스텀, 나이트로 티원이나 옵티심, 팀, 팀프로들이 생각 나네요.
오히려 나이트로 데크들이 생각하시는 그런 용도에는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저도 나이트로 데크들 안타본지가.. ^^;;;;
개인적으론 도아보다 살짝 하드한게 맞지않나 싶기도 한데.
캐피타에선 슈도아로 가면 가격도 가격이고, 그게 초년도 슈퍼노바와는 다른 느낌이라...
애매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