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컷 특성상 숏턴 계열 인터 스키가 아니기 때문에 100% 카빙으로는 롱턴만 가능하구요. 숏턴이나 미디움 턴 같은 경우는 자연스럽게 슬립을 어느 정도 이용해서 타게 됩니다. 프리스타일 보드와 알파인 보드의 차이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터스키에 비해서 라이딩시 좋은 점들은 약간 fat 한 뉴스쿨 스키의 경우 눈이 많이 내려서 파우더를 탈 때에 훨씬 유리합니다. 스키가 뚱뚱해서 눈위에서 잘 뜨기 때문이죠. 물론 free ride 계열 스키에 비할 거는 아니지만 free style (park & pipe) 용 중에서 올라운드 계열의 경우 스키가 좀 뚱뚱한 것들이 있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역시 스위치 라이딩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인터스키는 아이스반을 만나면 애를 먹지만 뉴스쿨로는 아이스반에서 일부러 다양한 형태로 미끄러지면서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프레스 기술 들을 연습하면서 박스 미는 연습을 하기도 합니다)
처음에 스키보드에서 뉴스쿨로 넘어오면서 라이딩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타보니 기우에 불과했고 라이딩에서 새로운 지평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salomon124-95-114 twin tip backcountry binding, boots /backcountry
팍에 들어가는것은 무리겠죠.스킨부치고 파우더 탈려고 새팅을 했는데
반나절은 보드 그 나머지는 스키 라이딩 여긴 눈많은 mt.baker backcountry
동네입니다.그런데 올해 눈이 별루 많지 않아서 눈을 좋아하는 저로선
킥커나 하프에 들이데는 것외엔 ...
윗분들이 설명 잘해주셨듯이 다양한 턴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도 그리 흉해 보이지가 않는게 뉴스쿨입니다. 특히 인터스키에서는 폴을 들고 있는 팔자세가 중요한데 뉴스쿨을 타면 팔을 일부러 축 늘어뜨리고 타도 멋있어 보인다는 ㅎㅎ. 실제로 같은 수준의 초보 스키어가 인터스키를 타는 장면과 뉴스쿨을 타는 장면을 보면 뉴스쿨의 경우 별로 어색해 보이지가 않습니다.
근데 단점도 있는게 일단 인터스키보다 길이도 길게 타는 편이고 무게도 무거워서 휴대가 짜증난다는 점입니다.
라이딩이 제대로 안되는 분들이 파크에 도전할까요?
스노우보드든 뉴스쿨이든 모글이든 라이딩이 우선입니다.
문제는 뉴스쿨이라는 하드웨어적인 구조를 물어시는 것같은데.
알파인 인터스키 뉴스쿨 ..모글 기본기는 같은거라 생각합니다.
질문하신데로 라이딩을 즐기느냐인데.
라이딩<<< 이거 정말 끝없습니다.
얼마전 벤쿠버 알파인 경기를 보면 시속 130키로 정말 ㅎㄷㄷ입니다.
라이딩은 영원한 숙제인거같습니다.
카빙도 되고요...숏턴도 되고요...밴딩턴, 모굴......전부 됩니다...
전 가끔 라이딩중에 기문 있으면 눈치봐서 뉴스쿨로 기문 타기도 해요.....
프리스탈 보드로 라이딩 못하는거 아니자나요....
대신 레이싱이나 카빙스키보단 그 기술을 구사할때 보단 힘들지만......
나중에는 아무런 상관 없이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