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시즌권없이 5회제한 시즌을 맞이했습니다. 그중 1회를 오늘 사용했습니다. ㅡㅡ;
용평에서 4시간이었지만 정말 행복하더군요. 하얀 설원, 상쾌한 공기, 즐거운 표정들.... 보드와 내가 일체가 되어 서로 대화하듯 척척 맞아들어가며 타는 기분... 좋더군요.
역시 사람은 부족해야 행복을 느끼고 절박해야 능력이 나오나 봅니다 ㅡㅡ;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올파랑 패션이었는데 저 보신분 ^^; 자켓이 파란색이라고 파랑 바지를 사주신 울 마눌님~ 저 정말 쪽팔립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