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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막 오징어 힐턴 중 뒤에서 콰콰쾅 아아아(여성분?)소리가 들리기에 어어 하면서 오징어 다리 다운하면서 폴라인쪽으로 급하게 빠졋는데, 그림자로 보건데 이 여성꼭보더분이 나를 따로오면서 노즈로 내 부츠 발목을 후려쳐서 엉켜서 넘어졌어요.
그래서 상황은 차치하고 도의적인 책임? (여자가 아프다고 쭈그리고 있으니까)을 발딱일어나서 괜찮아요를 약 4차례 남발하였으나, 이 여자 꼭보더 머리 무릎에 박고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이때부터 기분상하기 시작함.)
뭐지? 크게 다쳤나? 걱정이 되서 가까이 가서 괜찮아요 하고 장동건 목소리로 말했는데..
뒤에서 콰콰쾅하고 남친(?)몹으로 보이는 녀석이 다가오면서 막 보드를 저따구로 타네 이따구로 타네 하면서 욕지거리를 하더군요.
(폭발)
하도 기가막히고 코도막히고 그래서 바라클라바하고 고글재끼면서
"야 이 삐삐삐야 상황이 삐삐삐해서 여차 저차 했는데 그래도 걱정되서 여차저차 했더만 니가 왜 지X이냐 그랬더니 이넘이 지 꼭보더
여친에게 "야 뭐야?" 이러더니 여친이 지들끼리 속닥이더니 죄송합니다를 쌍발로 외치더니 그냥 내려(도망)가더라구요."
난 뒤에서 부츠에 노즈 밪혀서 바지 째지고 그게 부츠 위였으면 하 ~ .......
잡으러 갈까 하다가 난 애도 둘이고, 애들도 초등학생인데다 또한 쏘시얼 포지션도 있고, 마누라의 화이어 브레쓰도 있고 해서 그냥
참고 내려와서 바지는 세탁소 맡기고 오늘길인데요. 오늘 집사람이랑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하고
이이야기 했더니 마눌님이 그 처자를 느무 심하게 욕하길래
"애들이 철이없어 그래" 하고 말았는데
그냥 글 남겨봐요 ㅠㅠ 이거 마무리가 안돼요.
여하튼 뒤에서 박고서 모른척은 맙시다 ^^
헐.. 이건 여자건 남자건 할거없이 뒤에서 들이박은 사람이 잘못 아닌가요..
자기가 넘어져도 아프고해도 일단 죄송합니다 괜찮으세요 물어봐야 정상인거같은데..
그나마 죄송합니다 라고 이야기해서;; 다행이지만 도망치다니요.. 이런.. ㅠ.ㅠ
크게 다치지 않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맴매해야할 커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