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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정으로 1월 한달간 휴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2018년 마지막주부터 2019년 2월 첫주(음력설)까지 되겠습니다.
여름이라면 제주도 한달살기 같은 것을 했을텐데.... 겨울이라 어쩔수없이(?) 스키장 한달살기 생각합니다.
표면적으로 가장 큰 목표는 아빠와 아들 한달살기 입니다.
회사일로 바쁘다는 핑게로 술자리는 열심히 전전했지만 막상 아들과 사이가 서먹한 것 같아 스킨쉽도 늘리고 싶고 아버지로써 육아를 일부 담당하고 싶습니다. 저도 보드를 좋아하지만 제가 타는 것보다 아들이 즐겁게 잘 타고 여유롭게 보내고 오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합니다.
아들은 초1 입니다.
스키를 좀 배웠고 작년에 가족 일본스키여행도 같이 다녀왔지만 체력적으로 스키를 조금 힘들어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추워서도 그렇구요. 또한 스키를 싫어하진 않지만 물놀이 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조언을 구합니다.
1. 초1 아들과 한달 보내기 좋은 스키장은 어디일까요? 1월 한달입니다.
2. 위의 스키장과 1달 살기 좋은 시즌방 있으면 소개시켜주세요. (엄마가 주말동안 스키장에 와있을 수 있어서 독채로 3명이 지낼 방이면 됩니다. 깔끔하면 좋겠구요) 현재는 휘팍과 용평을 두고 고민하고 있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라면 용평 추천합니다.
동보아파트 위주로 검색하시면 원룸짜리 방들 싼 값에 꽤 있을 겁니다.
알펜시아 리조트 주변도 많구요.
물놀이도 좋아한다고하니 스키타기 싫은날은 물놀이도 하면 좋을거 같네요
시즌방은 전 해본적이 없어서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