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원래 비시즌에는 깔끔하게 비시즌 취미를 즐겨야 하는데
질척임의 끝판왕(?)이랄까 피스랩이 자꾸 땡기네요.
좀 비싸긴 해도 5~10월까지 국내에서 가장 긴 시즌을 즐길 수 있고
하루종일 타면 최소 2kg는 감량되는 놀라운 다이어트 효과까지... 작년에 한번 갔다 죽을뻔 했죠.
(숨만 쉬어도 더운 날 햇볕 쨍쨍 내릴때 타러간 무식한 놈이 잘못이긴 합니다;)
작년 게시글 보니 고수분들은 은근히 가시는 것 같은데
계속 고민되네요.
시즌 끝나서 자전거 질렀는데 피스랩 시즌권+보드+스키면 최하 200은 나갈텐데 ㅠㅠ
...피스랩 장비 일반 눈에서 못타려나;;
(아시다시피 일반 장비로는 절대 장기간 못탑니다 ㅠㅠ)
고민고민하지마~ BOY~♥
이번 시즌은 기존 장비에 튜닝하는 쪽으로 진행 이 될 듯 합니다. (우백스 쪽 업체 와 SB쪽도 진행이 가능한 것으로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제일 큰 우려는 코로나19로 오픈일정이 어떻게 될지가 제일 관건인 듯 합니다. (현재 베어스는 4월 한달을 쉽니다.)
그리고, 안전장비는 기존 스켑 팔꿈치, 무릎 정도에 파워텍터급 엉덩이보호대 정도면 충분하며
오히려 제일 스크레치가 잘 나는 부분은 팔꿈치, 무릎이 아닌 팔꿈치와 손목의 중간라인이 스크레치가 제일 잘 납니다.(보호하기도 어려운 그곳...), 저의 경우는 배구보호대 중 팔토시로 된 것을 하고 해결이 되였고요.
그리고 엉덩이 좌우 골반쪽도 엉보가 잘 보호가 되지 않아서 그쪽도 조금은 신경쓰시는게 좋고요.
장갑도 고르기가 애매한데, 손바닥을 사용하신다면 퍽 장갑(롱보드용)이 적당하고, 그렇지 않다면 일반적인 가드장갑(공구용, 통풍 잘되는)이 적당합니다.
상체에 이것저것 채우기 귀찮으시다면 오토바이상보(저렴이 2만원대)도 가성비 좋은 선택사항입니다.
하체는 긴 청바지나 반바지(군용, 택티컬 같은...)가 보호에 도움이 크게 됩니다.
보호대 없이 반팔, 반바지만 입고 타다가 넘어지면 많이 쓸리는 부담이 있지만... 보호대만 잘 준비하시면 생각이상으로 안전하게 재미나게 즐기 실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 시즌 3개월간 열심히 탔는데 피 본적은 없었어요. ^^
지난 피스랩 시즌의 기록들...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Movie_data&document_srl=44942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