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여기는 왜 헝그리보더인가 하는 글을 보다가 문득 내가 하루 보드를 타는데 쓰는 비용이 얼마인지 궁금해졌습니다.
리프트를 끊고 타면 보드가 매우 비싼운동이지만 시즌권을 끊으면 시즌동안 원없이 타고 교통비도 절감이 되죠.
하지만 각종 첨단 기술과 탄소같은 첨단 소재가 적용된 상급 장비들이 일반적으로 사용이 되고 고어텍스 정도는 입어줘야지.. 하다보면 보드타는 비용이 수직상승하고, 누구 말마따나 헝글하다보면 헝글히진다는 말이 현실이 됩니다.
그래서 제 기준으로 계산해 봤습니다... 나는 헝글 보더인가??
((데크+바인딩+부츠)÷평균사용년수+시즌권+시즌방+(자켓+바지)÷평균사용년수)÷시즌보딩일수=일당 평균비용
((60+15+20)÷4+15+29+(15+12)÷3)÷40=1.92
이 산식으로 보니 저는 하루에 2만원이 들지 않는군요.
약간 설명을 하자면 시즌권은 웰팍 스키어스라 5백만원의 이자비용 수준과 주말 유스 시즌방이기 때문에 좀 저렴해지네요.
아마 여기서 장비나 의류를 자주 비꾼다면 비용이 급격히 올라갈겁니다.
그리고 가장중요한것은 시즌중 몇번이나 타느냐겠네요.
한시즌에 한번 탄다면 일당 비용이 어마어마해지겠죠..
저는 주말보더긴 한데 열심히 출석한 덕에 40회나 출격을 했습니다.
저기에 빠져있는게 식비, 음주가무 비용이겠네요.. 이거야 뭐...ㅎㅎ
제가 2만원이 인넘었으니,, 헝그리보더의 기준은 2만원 미만으로 하겠습니다 ^^
** 퇴근하고 밖에 못돌아다니니 별걸 다 계산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