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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싯적 파이프 선수였고, 현재는 스노보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하프파이프 선수용 데크도 설계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파이프 높이와 버텀이 작았을 때는 길이 158센치 기준 사이드 컷 7~8 미터대, 트루 트윈
혹은 디렉 트윈 정캠버가 딱이었죠.
지금은 벽높이가 5미터 이상되는 수퍼파이프라 파이프 데크들도 그만큼 길이도 길어지고
158센치 기준 사이드 컷이 8~9미터는 되어야 엣지그립력과 안정감이 있습니다.
파이프 데크는 와이드 하지 않고, 스탠다드한 허리폭에 플렉스는 7~8 정도로 다소
하드한 디렉셔널 트윈 정캠버.....(셋백 2센치 이하) 짜리가 제일 좋습니다.
입문에는 아무거나 큰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좀더 익숙해지면 파크는 정사이즈에 정캠이나 하이브리드 적당한 플렉스가 좋구요. 다만 지빙도 같이 하느냐, 큰킥을 타느냐, 중간킥만 타느냐 이런저런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한데, 그냥 스탠다드한 올라운드데크가 제일 좋은 듯 합니다.
파이프는 좀더 정캠에 플렉스가 높은 라이딩용에 가까운 데크가 좋습니다. 라이디용으로 많이 추천하는 살로몬 XLT같은 데크가 원래 파이프용 데크로 나온 겁니다.
(소리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