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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 장비를 마련했습니다 ^^
근데 그거 아세요.. 히히히....
사실 여자친구를 처음 사귀고 겨울이 되었을 때 나는 보드 취미를 가질것이다 !! 고로 겨울에 자유를 달라!! 라고 외치며
처음 스키장에 데려가 낙엽타는 제가 낙엽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러다 여친님이 보드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지요.. 모든건 이렇게 시작되었지요....
여친님이 처음에 옷에 관심을 가져서 패딩과 보호대 를 사주었습니다.
고글과 바지는 스스로 구입하더군요... 얼마나 기뜩하던지...
그렇게 작년 시즌이 지나고... 올 시즌 시작전 여친님이 커플시즌권을 구매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시즌권을 구입... 구입 후 보니 장비가 너무 아쉽더군요...
농담으로 난 모든 기념일 + 10년치 생일선물 보드사주면 그걸로 충분하다 했더니....
수요일쯤.....................
여친 왈 : "이걸로 사고싶은거사 .!!"
그렇게 해서 토요일 지방에서 학동으로 투어를 갔습니다. 물론 나름 사전조사도 하고...
(부가티님을 비롯한 많은 헝글님들 문답에 답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그렇게.. 이 모든 장비를... 여친님이 사주었네요 ~~!!!!!!!!!!!!!!!!!!!!!!!!!!!!!!!!!!!!!!!!!!!!!!!!!!
사귄지 608일째인데...
전 이제 대학졸업 예비생일뿐이고...
여친은 어린이집 선생님일 뿐이고..
자신의 한달월급 정도 되는 어마어마한 자금으로..
10년치 생일선물 미리 준다면서 장비를 딱... 하니 사주더라구요...하하하하하하하
저 축복받은거 맞죠? 맞을거에요 !!! (탑승아님)
이제 노예가 되는일만 남았겠지요..
얼른 취업해서 저도 여친장비 마련해줘야겠어요!!
히히히히히히히히
곧 크리스마스이네요~_~_~_~_~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 입니다 히히히히히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