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벨리 다 내려와서
코너 돌면 아래 줄서있는데가 보이는 부분..
요즘 헤머 맛을 조금씩 알아가는지라 뽕맞은 상태에서..
자세 신경쓰느라고 전방주시를 좀 태만히 했네요..
힐턴으로 누르면서 앞을보니 스키어가 똬악...
더 누르면 빠질수 있을줄 았았는데 넘 늦게봐서...
게다가 놀라서 자세가 흐트러지며 털리기까지 해서
그대로 뒤에서 받아버렸습니다..
다리쪽 테클 들어가면서 팔로 허리부분을 밀며 부딛혔는데...
좀 크게 넘어지셨어요..
페트롤 불러드릴까요 하니.. 쪽팔린다고.. 됐다고..
그쪽분 일행이 계셔서 전화번호 드리고..
이상 있으시면 연락 달라고 했네요..
계속 어쩔줄 몰라 자리를 못떠나니..
내일 일어나서 상태보고 연락 주겠다고 먼저 가라고..
그 이후 더 탈까했는데 영 맛이 안나서 접었어요..
이렇게 일방적으로 받아본건 첨이네요.
다행이 크게 안다치신것 같고,
저도 일배책이 있어서 문제될건 없는데..
잠깐의 방심이 정말 큰 일 날뻔 했네요..
여러분.. 얼마 안남은 시즌..
저처럼 방심하지말고 항상 안보하세요..
저도 앞으로 더 조심해야겠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