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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향입문하게 된 퇴행성 디스크가있는 20대 직장인 보린이입니다.
이번시즌이 첫 시즌이었구요,
주말마다 에덴밸리(양산)에 가서 나름? 열심히 탔습니다. (전 창원 거주 중입니다)
혼자 노력을 해봤는데 보드 독학은 진짜 쉽지않은거같습니다.
시간도 없고, 운동신경도 딱히 뛰어나지 않단걸 알기에... 강습을 받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강습에대해 알아보니 다들 양산에서 배우는걸 추천하지 않더라구요.
취미로 계속 할 거고 제대로 배우고싶으면 강원도로 오셔야 한다고들 하더군요.
몇몇 유명강사??? 분들과 상담해봤는데 제가 타는 영상을 보시곤 아예 쌩초보는 아니시고 베이직 감도 어느정도 있으시고한데
요기서 배우고 싶으시면 될 수 있으면 시즌강습을 받는 걸 추천하더라구요.
1,2회 강습만으론 솔직히 잘 타지기가 어렵다고...
★본론
만약 강습을 받게된다면 금밤 출발 > 일욜 복귀로 휘팍에서 시즌강습을 받게될거같은데요.
근데 제가 퇴행성디스크(5번1번)가 있어서 장거리가 부담이 됩니다.(차로 편도 4시간 거리)
만약 가게 되면 허리에 부담이 적게 직접운전보단 무조건 카풀을 할 예정입니다.
병원에선 디스크 정도가 심한건 아니라지만 시간 단위로 의자에 가만 앉아있기가 불편합니다.
(가만 앉은상태 1~2시간 이상부턴 통증이 오는거같아요)
뭐 대충 상황은 이런데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셨던분이 계실까요?, 그냥 안가는게 맞는걸까요 ?,
카풀 방법 외에 더 괜찮게 왕복하는법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용.. 기차,비행기 뭐든 좋습니다 (앉아있는 시간만 줄이면 됩니다)
(누워서 가는방법있으면 최고)
일단 비시즌 기간동안 도수치료 꾸준히 받고 재활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나이도 어리고 하고싶은건 많은데 이놈의,, 허리 때문에 화나네요 ㅡㅡ...
참고로 보드 탈 땐 크게 불편함 없었습니다. (너무 많이 넘어지지만 않으면 담날 오히려 코어 운동되서 그른가 덜 아팠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퇴행성있는데 평소에 재활 운동 안하실거면 걍 가지마세요
오히려 악효과 납니다 점점더 아파오고 고통지속시간도 오래가고 나중에 허리 아파서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합니다
보드타면 처음에는 운동때문에 잠깐 고통이 안옵니다 그다음날 죽습니다
남들보다 좀 덜타고 많이 쉬고 그렇죠뭐 그래도 재밌으니까 된거같습니다
저역시 운동손상으로 5-1번 디스크 및 퇴행 통증을 겪은지 2년 가까이 됩니다.
사람마다 증상과, 통증은 다르지만, 저라면..이라는 가정하에 생각해 보았습니다.
운전은 승용보다는 좌석이 높은 SUV를 탑니다. 허리 자세 만들어주는 좋은 시트를 사용하거나 허리받침을 씁니다.
차량 운전은 최소한으로 합니다. 허리가 아프거나 결릴듯 하면 휴게소에서 쉬어갑니다. 걷거나, 눕거나.
스노보드의 허리를 과도하게 굽히는 자세, 허리를 축으로 돌리는 강한 트위스트나 프레스, 빠른 전환, 점프 등의 동작은 디스크에 안좋습니다. 하시더라도 며칠동안 길게, 살살 상태를 봐가면서 해보셔야 할듯 합니다.
보딩에 숙련되셨다면 그나마 허리에 덜 부담되는 자세와 동작으로 라이딩을 시도하실수 있지만, 배우는 과정이라면 의도치 않은 동작과 부하, 슬립이 허리에 더 큰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전향보다는, 상체와 허리를 세우고 양방으로 타는 올드한 카시 스타일이나, 스키가 더 유리하다고 보입니다.
같은 전향이라도, 구경하다 보면 허리가 망가질듯 부담을 주는 자세의 라이더 분들과, 그렇지 않은 라이더 분들이 보입니다.
젊으신 나이시니까, 허리가 더 좋아질때까지는 장거리 운전의 전향각을 피하시고, 허리를 강화하는 각종 운동을 길게 살살 하시거나, 허리에 부담이 덜한 카시나 스키로 몇년 보내시기를 추천합니다.
아직도 아픈데
이게 보드탈땐 안아파서..ㅋㅋ 그냥 탑니다
보드탈땐 허리보다는 발목 신뱅 발바닥 등등 이 더 아프네요ㅋㅋ
충분히 할수있어요
뭐든지 일단 해보세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