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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자 보더입니당 !
전 올해 과장 진급케이스였는데 임신하고 당연히 미끌어졌어요 ..................
지금 임산부이기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뭐 예상은 했지만 씁쓸하고 기분이 안좋은상태로 있는데...
남편도 똑같은날인 오늘 진급자 발표가...
남편도 과장 진급케이스인데..
작년에 떨어지고.. 올해 또 떨어졌네요 ?
남편 후배들도... 같이 일하는 옆 사람도 다 과장 달았다는데 남편만.............ㅠ_ㅠ
근데 문제는 남편이 너~무 힘들어 하네요..
저도 힘들긴 하지만..남편이 너무너무 힘들어하기도 하고..
내년에도 떨어지면 어뜩하지..이생각 뿐..................
남편에게 어떤 위로를 해주는게 좋을까요? ㅠ.ㅠ
위에 여러분들이 경험담을 적어 주셨네요. 직장생활! 진급누락! 결국 끝에가면 다 만납니다. ㅋㅋㅋ
서울대 출신도 과장진급 2번 누락 봤습니다. 심지어~, 회사가 퇴사 압박까지 하는거 봤는데.....그 분 명퇴자 선정되어서 다 챙겨서 나가시던데요. 심지어 공기업으로 가셨습니다. 월급쟁이....임원할꺼 아니면 다 똑같습니다. 오래 하시는분이 승리자!!
저는 대기업 대리말년에 퇴사해서 이직했더니, 3곳 이상을 옮겨도 계속 대리....차해 과장진급 약속받고 이직해도 계속 대리....결국 대리 10년차하고 직장생활 접고 프린랜서 합니다. 본인 결점은 있죠...근데 그걸 바꿔가며까지 진급하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ㅋㅋ
직장생활 진급하고 고과 잘 받아도 ~~연봉 차이 억 차이 날까요? 크게 의미 없습니다. 대기업 40 중반이면 슬슬 밀려나갈 준비해야됩니다. 스트레스 덜 받고, 롱런 하시는게 더 남는겁니다. 물론 본인 멘탈 관리는 잘 해야죠.
그냥 사랑한다고, 아프지만 마라고 꼭 안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