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도 바꾼다고 아무생각없이 체결해놓고 ...
슬로프에서 바인딩위에 오른쪽 부츠를 올리고 빨래판을 조이는 순간 ....
어??
원래 빨래판이 오른쪽에 있었나 ..???
!!!!
헐 ......
그때 알았네요 ...
바인딩 왼발 오른발이 바뀌었다는 것을 ...
하지만 이미 늦었고 ....
일단 조심조심 슬로프를 내려오는데 ....
토턴할때 앞꿈치가 비어있는듯한 공허한 느낌 ....
허공에 엣지를 박는 듯한 느낌 ....
결국은 낙엽으로 무사히 내려왔네요 ...
이런 경험 하신분들 있나요 ...
저요 ㅡㅡ;; 전 이상하긴했어도 첫개시날이라 몸이 아직 안풀렸나보다 하고 그상태로 리프트를 두번이나 탔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