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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 한 해 0910커스텀X를 신나게 굴렸던 유저입니다.
당시 사용하던 바인딩이 맛탱이가 가서 올해 1011말라비타를 구입했어요.. (샵이 아닌 직거래로 구입했어요.. 그래서 걱정걱정)
말라비타는 처음 써 보는건데용..
구입 전 샵에서 1112 말라비타를 보고 난 상태였기에 1011말라비타도 당연히 하이백 높낮이 조절장치가 돌리는 건 줄 알았어요..
1112는 시계방향 혹은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서 미세조정이 되는 하이백이었거덩요..
마치 CO2나 C60처럼요..
그런데 1011말라비타는 높낮이 조절형식이(마치 커스텀 반딩처럼) 위아래로 한칸한칸 올렸다 내렸다 하는 형태네요..
미세조정은 안된단 말이지용...
암튼 그래서 좀 실망을 했으나...
원래 부터 그렇게 출시된 녀석들이니까 여기까진 문제가 아니옵고..
문제가 된 부분은 바로 이 올렸다 내렸다 하는 부위인데요..
이게 맥시멈으로 아래로 땡기면 밑으로 쑥 빠져버리네요..
상식적으로 맨 아래에 도달하면 어디 걸려서 안빠지도록 제작되어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잘못만지다가는 반딩 높낮이 조절장치 어디다 흘려서 잃어 버리겠던데요..
따로 분리돼버리니깐...
이거 써 보신 분?? 이게 정상인가요? 상품 불량인가요??
샵에 문의해 봐도 직원이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잘 모르겠다는 말만.. ㅎㅎ~
그리고 또 한가지 0910커스텀X의 나사 결합부분과 이 1011말라비타의 나사가 맞물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데크와 반딩을 결합해 볼려구 자리에 털푸덕 앉아서 하나하나 끼워 보는데..
1011말라비타는 나사 생긴 기존 반딩 결합나사랑은 모양이 다르네요..
반딩의 숫나사 구멍이 데크에 끼워둔 암나사 구멍에 맞아야 하는데 이건 생긴것 부터가 달라요..
애초에 결합이 안되는 형태로 보여집니다.
1011말라비타 이후에 나오는 건 다 이런 모양으로 제작하는 건지..
버튼에서 멍청이 같이 연식에 따라 호환이 아예 안되게 만들어 놓은 건지..
휴.. 모르겠어요...
혹시 얘네 둘 사용 경험 있으신 분들 답변 좀 부탁드려요.. 제발~
PS : 당연히 EST형식의 데크와 반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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