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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구매처 : 요넥스 스노우보드 코리아(시승)
2. 작성자신분 : 엠버서더
3. 사용기분류 : 제품 사용기
4. 참고자료 : https://www.instagram.com/p/CISmsA0BhYe/?utm_source=ig_web_copy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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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헝그리보더 꽃미남 꽃보더 여러분!
1819시즌부터 감사하게도 요넥스에서 꾸준히 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스노우보더 Jack / 음대곰입니다!
여러분은 요넥스 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 시막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만
(트러스트, 레브, 스무스 또한 대표적인 모델이죠)
요넥스에서는 알파인 데크부터 그라운드 트릭과 프리라이딩 등 다양한 모델이 나오는걸 아시나요?
먼저 아래 표로 간단하게 요넥스의 2021 모델들을 설명드리면서 데크 시승기 또한 적어볼게요!
(2122시즌 데크들은 이후 또 한번 다시 업로드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좌측 알파인 데크부터, 전향 라이더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막 MG / 시막 / 트러스트가" 있습니다!
위 언급된 데크들은 이미 검증되고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분명 틀림없이 좋은 데크들입니다!
근데 요넥스에는 마운틴 프리라이딩부터 하프파이프 올라운드와 파크 그라운드트릭 용 데크들도 나오고 있어서
오늘은 그 데크들을 한번 소개드려볼까 하고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https://youtu.be/xaaG8DXuUSM
혹시 이 오섬규 라이더가 탔던 덕스텐스 라이딩 중 한방 트릭의 명기 레브를 아시나요?
아마 덕스텐스 라이더라면 한번씩 꿈꿔온 깔끔한 스위치 라이딩 및 한방 트릭 영상으로 우릴 설레게 했던 영상이죠!
(아마 이때 REV를 구매하신 분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긁적글적)
레브를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오늘은 4XP 데크의 시승기니까요)
제가 2년째 주력으로 쓰고 있는 메인 데크이자 급사 라이딩을 고민하며 데크를 추천받길 희망하시는 분들께
리스트 중에서 꼭 추천하는 데크 중 하나입니다.
타보고 싶다면 언제든 댓글 주시거나 ! 올해 시승식에 꼭 참석하셔서 타보시길 강추합니다!
불과 1~2년 전만해도 도넥, 레브, 오가사카 등의 상대적으로 하드한 데크와 부츠들을 많이들 찾으셨었죠!
감히 제가 생각하기에 요 근래의 트렌드는 데크 한장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올라운드의 미디움 플렉스의 디렉셔널 프리데크들이 조금 더 집중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게 전부는 아니지만 요새 덕스텐스 라이더들이 많이 보이는건 사실이죠
당연히 그라운드 트릭과 파커분들도 존경하지만 스노우보드는 모두가 하나니까요!
그라운드 트릭에 가성비로 유명한 아크세, 파크에서 종종 보이는 스타일홀릭과 그로웬트도 물론 있죠!
서론이 너무 길었나요? ㅎㅎㅎ
제가 생각하기에 요넥스에서 급사부터 완사까지 다양하게 가지고 놀기 좋은 데크들은!
스무스, 4XP 포우트윈, 4XP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오늘은 그중에 4XP 데크의 시승기입니다!
요넥스 4XP(154size) 데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궁금하시지 않을 수 있지만 지금 포엑스피는 스탠스 54에 앞 18 / 뒤 -6도로 덕스텐스로 셋팅되어 있으며,
부츠는 K2사의 쓰락시스, 유니온 팀백 바인딩입니다!
4XP의 플렉스를 굳이 제가 직접 시승해보았던 타 브랜드와 비교해본다면
존스의 마운틴트윈 / 캐피타의 DOA / 나이트로 T1(보다 조금 더 말랑한듯)
정도의 하드하지도 소프트하지도 않은 딱 중간정도의 플렉스였습니다.
(물론 개인의 기준점이 다를 수 있지만 저는 그렇게 느꼈어요!)
이지라이드 캠버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테일과 노즈부분의 캠버 설계에
턴이 조금더 용이하고 부드럽게 빠져나가기 위한 정캠버의 요넥스만의 설계입니다.
시즌 오픈이지만 열일해준 휘닉스파크 덕분에 시승을 진행했던 슬로프는
챔피언, 호크, 스패로우 상급부터 초급까지 다양한 슬로프에서 시승이 가능했습니다!
저의 라이딩 스타일은 챔피언(급사)에서의 슬라이딩턴을 즐기는 편입니다.
(잘타진 못하지만 잘타려고 노력중이기도하구요!)
일단 챔피언에서 느낀점입니다.
시즌초인지라 약간의 감자가 있는 강설이였지만 그래도 슬로프 상태는 좋았어요.
피클부터 오후에 무너진 눈까지 타봤지만 급사에서는 역시 하드한 데크를 타야해!를 조금은 빗겨준 친구였어요
다운을 주면 주는 만큼 평소 159레브를 타는 저에게도 크게 데크의 진동으로 인한 털림(?)은
상대적으로 많이 적었습니다!
물론 154라는 사이즈와 미디움 플렉스에서 오는 데크의 엄청난 안정감은 레브만큼은 아니였지만
충분히 다운으로 커버할 수 있는 정도의 역량이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오후에 무너진 모글이 많아진 슬롭에서는 뭉쳐있는 눈을 다운 없이 밀어내기에는 약간 부족하긴 했어요!
(이건 물록 비루한 제 몸뚱이와도 직결되겠지요...)
이번 시즌 초 호크의 설질은 거의 극시즌을 연상케할만큼 좋았지만
오후에는 하단부에 모글이 상당히 많은 편이였죠
노즈와 테일이 상당히 들려있어서 노즈가 꽂히는 불안감은 전혀 정말 즈언혀 없었습니다.
중급 경사 이하의 완사까지는 정말 재미난 라이딩을 할 수 있었어요!
턴의 반응과 데크의 탄성으로 쉐입이 자연스레 말리는 것도 그렇고
흔히들 요넥스를 타면 레벨이 조금 올라간다고 하는 걸 저 또한 레브부터 이번 4xp 까지 강려크하게 체감하였습니다.
특히 범프를 만나면 팝 타이밍을 잘 맞추면 정말 뻥 좀 보태서 테이블킥 이상으로 팝을 만들어주더군요!
숏턴을 진행해도 특유의 높은 노즈의 설계로 파우더 데크를 탔다고 생각 할 정도로 노즈가 꽂힐 불안감은 상쇄시켜주더군요!
아쉽게도 저는 그라운드트릭과는 거리가 멀어 같이 타는 동생에게 데크를 잠시 던져줬습니다.
한방 트릭하시거나 쓰리 좋아하시는 분들 희소식입니다 동생의 한마디 요약이에요!
' 형! 이만큼 편안하게 쓰리 만들어주는 데크는 진짜 이 친구가 처음이에요! 이질감 없이 진짜 편하게 팝을 만들어줘요!'
2021 YONEX 4XP 154 사이즈의 제가 타본 총평입니다.
1. 급사라이딩에서도 크게 모자라지 않은 데크
2. 완사와 중급 정도의 경사에서도 캠버가 잘 말려 카빙과 숏턴, 슬라이딩턴에 무난한 데크
3. 데크의 탄성이 아주아주 좋아서 팝을 만들기 정말 용이한 데크
그라운드 트릭 데크에 속하지만 전체적으로 라이딩에도 모나지 않은
올라운드 데크를 보신다면 한번쯤 선택지에 넣어봐도 충분히 훌륭한 데크라고 생각해요!
이제 시즌이 시작되었어요 여러분!
헝그리보더 꽃미남 꽃보더 여러분 부디 안보하시고, 요넥스의 많은 라인업 궁금하시면 댓글 주시거나 시승식에서 꼭 뵈어요!
제가 아는 선에선 다 대답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슬로프로 떠나보겠습니다잇!
음! 그럴수도 있어요! 단점도 이후에는 꼭 글에 적을께요!
일단 댓글에 단점을 적어봅니다!
장점이자 단점 일수 있는건
요넥스 데크들이 특유의 탄성이 좋은 편이라 다운프레스를 많이 주지 않아도 데크가 알아서 밀어줘서 턴을 만들어 주는 편입니다.
즉 정직한 데크의 주행감을 원하지 않는다면 데크에 의존도가 높아질 것 같아요!
이게 왜 단점이냐면 보통 제가 주행했봤던 버튼과 나이트로 존스 등의 서양 데크들은 보다 정직한 다운프레스와 로테이션을 요하는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우리가 더 좋은 데크를 찾는건 어느정도 보드를 타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데크를 의존하기 위해서지만 요넥스 데크들을 타다가 타 데크를 타면 데크에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하겠거니와 특유의 탄성을 이용한 라이딩이 어려워 질 수 있기에 단점으로 꼽아보았습니다.
모글(단차가 좀 생긴 오후의 무너진 슬로프)의 경우 쉐입이 잘 말리는 편이라 눈을 뚫고간다기보단 눈을 피해가는 느낌이였구요
또 4XP의 경우 최대 길이가 154까지만 나와서 급사(휘닉스파크 기준 챔피언 중단)에서는 확실히 좀 털리는 면이 있었어요!
(물론 제 다운프레스가 부족할 수도 있지만 같은 다운의 양을 레브와 똑같이 줬을때 상대적으로 더 많은 프레스를 줘야 가능해요!)
급사 슬턴보단 완사 카빙이 훨씬 편한안 친구였구요 유효엣지가 짧아도 노즈가 훨씬 잘 말려서 레브보단 카빙의 조작성이 쉬웠어요!
데크의 장단점을 적기는 개개인이 느끼는 느낌이 너무 달라 사실 어렵긴합니다만
제 주관에서의 단점을 적어보았습니다.
궁금하신 관점과 시각이 있으시다면 또 댓글 주시면 그 부분에서 한번 더 집중적으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제 시승이 모든 분들의 정답은 아니지만 최대한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