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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이 관심이 있을것 같아서 부랴부랴 서둘러서 작성합니다.
어떤부분이 달라졌기에 14에서 16이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외형
조금은 생소한 흰색 바인딩이다.
때가 엄청 탈것도 같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은 든다.
기본적으론 하이백을 제외하곤 베이스의 모습은 작년과 같다.
2. 스트랩
가죽스트랩의 편안함만은 정말 추천이다.
본인의 발은 군대 전투화를 신은후에 조금 모양이 변했는데 웬만한 바인딩으론
그 통증을 이기기가 힘들었다.
01-02시즌 CFX를 사용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가죽 스트렙의 편안함을..
앵클 스트랩이다. 가죽재질.
작년과 동일한 재질과 모양이다. 본인의 경험으론 위의 투명 비닐부분이 잘 찢어지던 기억이.
당연 바인딩 성능과는 상관없는 부분이다.
라쳇이 상당부분 바뀌었다.
일단 스프링이 외부로 나와있지 않아 고장율이 적어보인다.
토우 스트랩 역시 작년과 동일.
역시 가죽 재질.
역시 동일한 구조의 라쳇이다.
작년에 비해 상당히 견고해 보인다.
3. 베이스
개스페달의 C-16로고.
카본 화이버 재질의 가벼움을 추구한 베이스
작년과 달라진점을 찾아볼수 없다.
그냥 단순히 기본기능에 충실한 평범한 베이스
개스페달 조정부와 스트랩 텅부분.
이 역시 작년과 동일하다.
베이스 바닥 부분
4. 하이백
기본적인 보양은 작년과 같으나 하단부에 구멍을 내어 경량화를 꽤했다.
버튼 홈피에서는 약 27%의 경량화를 실현했다고 소개한다.
재질역시 작년과 다른 카본 재질인듯 했다.
그냥 외관상으로도 작년과 약간 차이가 있었다.
반들반들한 질감에 펄이 약간 들어간 흰색..
포워드린 조정부분은 역시 작년과 동일
작년 C-14은 이부분에 문제가 좀 있었다.
카본의 단단하고 가벼운 장점 대신 순간적인 강한 충격엔 약함을 여지없이
이 부분에서 드러냈다.
볼록나온 홈부분이 떨어져 나가는 것이였다. 본인은 다행히 A/S를 받아
저 부분에 전기 테입으로 미리 보수를 해서 사용했다.
효과는 만점 그 이후에는 그 부분이 잘 보존되었다.
바인딩 베이스와 하이백 조절을 잘 하면 이부분의 증상은 문제없다고 하지만..
올해는 재질이 약간 달라져서 카본임에도 약간의 탄력을 지닌듯 하다.
하이백 안쪽엔 두꺼운 패드가 데어져 있다.
5. 부츠와의 궁합
0304 이온과 결합해 보았다
당연하겠지만 아주 잘 맞는다.
0203 살로몬F 와 결합해 보았다.
살로몬 F의 뒷축부분이 좀더 얇은 이유 인지 힐컵 부분이 좀 뜬다.
6. 총평
작년까지는 이태리에서 제작하던 바인딩이 슬로바키아로 넘어간 모양이다.
제작단가 하락을 위해선 어쩔수 없는듯 하다.
C-14에 이어 C-16은 기능성 보다는 바인딩 자체의 기본 기능에 충실하고 경량화
그리고 편안함에 촛점을 맞추고 있는 라인이다.
무게를 재어보지 못한것이 한에 남는다. 꼭 기회를 잡아 무게를 재어보겠다.
그때 다시 보충하여 작성하겠다.
2-piece바인딩의 심플함과 가벼움, 편리함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은 어떻게 봐야 하나...
데크의 상향평준화와는 달리 바인딩은 벤더마나 너무나 특징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정답이 없는듯 하다.
이 역시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바인딩을 찾아야 할 듯..
그것은 여러분의 선택!!!
-----------------리뷰 지수-------------------
앵클스트랩 : ★★★★
토우스트랩 : ★★★★
버클 : ★★★★
하이백 : ★★★★
조절성 : ★★
(평가항목 : 하이백로테이션,하이백높낮이,스트랩길이조절,가스페달조절,디스크각도조절)
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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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4을 이용한 바인딩 보수기..
하이백 떨어져 나가는 건 바인딩 세팅의 문제인데 지지하는 힘이 포워드린쪽에 안 걸리고
하이백 고리 쪽으로만 걸리면 잘 떨어져 나갑니다.포워드린 조정하시면 꼭 포워드린 고정쇠가
힐컵 부분에 잘 맞도록 잘 조정해 주세요.
가능하면 힐컵과 하이백의 유격없이 밀착이 되도록, 그 상태에서 포워드린이 하이백을
잘 지지할 수 있도록 밀착되도록 세팅하세요.
힘의 분산이 하이백 고정나사부분과 힐컵쪽에 고루 분산되도록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대신 이렇게 이 부분이 좀 닳겠지요...
카본소재의 어쩔 수 없는 단점이라고 하는데(순간적인 충격에 약한 점) 뭔가 신소재를 적용하던지
저 부분만 다른 소재를 덧대어 보완을 하면 나무랄 데 없는 바인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모샵의 살로몬 70%의 수혜자로써 바인딩을 SPX카본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역시 카본 하이백인데 자세히 한번 리뷰해 보겠습니다.
무게는 역시 차이가 많이 납니다. C-14, C-16과는...
근데 저 반딩이 지금 나오는 메이커 반딩 중 국내에서 젤로 비싼 반딩 아닌가요?
설계에 실패다 뭐,,, 이런말은 잘 모르겠지만 장비사용기나 묻고답하기를 봐도 c16 말 많더군요
젤 비싼 반딩 사서 전기테이프 부치고(좀 어이 없다는 생각이 듬니다.^^;;) 약한 하이백 잘 깨지는거 감수하고도 버튼이 좋아서 쓰는건 개인의 선택이겠지만
이 젤 비싼 반딩의 문제에 대한 수입사측의 사과나 해명은 어디에서도 볼 수가 없군요,,,,
이렇게 공론화 될 정도의 문제라면 변명이라도 있어야 하고 완벽한 a/s라도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무엇보다 우리 소비자들이 그것을 요구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모든 바인딩이 완벽하진 않을 겁니다. 같은 모델이라도 품질에 조금의 차이가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몇개 메이커의 바인딩마다 조금씩의 고질적이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치명적인 문제를 가진 바인딩은 드물었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소비자는 c16 에 그 어떤 바인딩보다도 비싼 대가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엑스튜브라는 엉덩이보호대 리콜 사건(?) 다들 아실 겁니다. 저도 리콜이 있기 몇일 전 구입했습니다. 난감하더군요... 근데 교환하기도 귀찮고해서 그냥 썼습니다. 제껀 괜찮더군요. 지금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엑스튜브 제품이 다 물빠짐 현상이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측에서는 손해를 감수하고 리콜을 했습니다. 엑스튜브가 버튼만큼 큰 기업입니까? 중소기업인 엑스튜브 적지않은 재정적 손실을 감수하고 소비자 권리를 보호해 줬습니다.
만약 엑스튜브에서 "몇 개 제품에서 물빠짐 현상이 발생하여 보드바지에 물들수 있으니 보호대에 막입는 사각팬티를 덧입고 사용하십시요" 그랬음 어땠을까요?
윗에 어떤분 말씀대로 버즈런에서 저런 일 벌어졌으면 어땠을까요?
난리났을 겁니다. c16보수에 대해 칼럼을 쓰신 분이 헝글님들에게 정보제공의 순수한 의도를 반박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우리가 c16을 사면서 지불한 돈에 대한 소비자의 권리를 주장하자는 것입니다. 문제있는 제품에 대한 리콜이나 안된다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바인딩 사용에 대한 정확한 사용설명을 고지하지 않은 수입사측에 사과라도 받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