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부위가 어깨가 미세하게 부러지고 금이가서 수술까진 안하구
깁스한달 고정하고나서 맬맬 물리치료와 재활운동하고 있는데 차도가
똑같아서 개인 정형외과에 없어서 픽업 왕복으로 방사선과가서 찍었는데요
판독 결과는요
어깨 힘줄에 손상가고 정형외과에선 깁스풀땐 다 잘 붙었다고 했는데요 판독
보니까 골절된 뼈가 아직도 완벽하게 안붙었다 하더라구요ㅠㅠ구래서 정형외과
원장말은 왜 MRI 찍었냐하면서 다 괜찮다고 물리치료 꾸준히 받으라고 하는데
걍 꾸준히 물리치료 계속 받아야나요 짐 2 주째 맬맬 받고 있는데ㅠㅠ
글구 계속 물리치료 받다가 아프면 어께에다 주사 나준다고 하는데 정형외과에서
어깨에다 의사 나주면 통증이 좋아지나요 저처럼 MRI 찍고서 증상 똑같이 있으신분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남은시즌 까지도 안전보딩하세요^^
짐 증상은요 양손 만세는 되구요 수평으로 올릴경우 올라가는데 한참 올리고있음 통증있고
떨리고 한쪽팔을 당기는것처럼 통증이 아픕니다
일단 엠알아이 찍으시는게 맞는 경우인것 같습니다.
조영제는 염증이나 출혈등의 반응이 더 잘보이도록 하는 것인데 경우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엠알아이 씨디 복사는 주로 영상의학과에서 하며, 씨디값으로 500원 정도 받는걸로 알고 있는데, 병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 엠알아이 사진을 볼수 없어서 아쉽지만 주로 손상되기 쉬운 힘줄은 극상근 건과 상완이두근 건이 손상됩니다.
(특히 손짚고 넘어진 경우)
극상근 건(힘줄)이 손상된 경우는 팔을 양옆으로 벌릴 때 통증과 근력 약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염증에 의해서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엠알아이 촬영이 필요합니다.)
주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사의 경우 넣는 약물에 따라 조금 다른 결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엠알아이'님의 상태는 건의 손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런 경우에 염증이 가라앉을때까지
힘쓰는 일(물건을 들어올리거나 팔을 옆으로 벌리는 동작)은 최대한 자제 하셔야 합니다.
힘줄은 부분적으로 손상을 받았을 경우, 힘을 써버리면 "조금 열려진 지퍼에 힘을 가하면 점점 더 열리듯이'
더 찢어 질 수 있습니다.
우리몸은 이것을 막기 위해 "통증"이라는 방어수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통증이 있다는 것은 우리몸이 손상되고
있다는 것이죠.
너무 먼길을 돌아왔군요...;;;
주사로 넣어주는 약물은 크게 "마취제"와 "소염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둘을 함께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마취제(또는 마취제+소염제)를 넣었을 경우, 통증이 사라집니다, (근력은 그대로거나 약간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몸의 보호수단인 통증이 없다는 것은, 힘줄이 더 찢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본인께서 이점을 양지하시고, 생활에 임하셔야 합니다.
주사는 약이 될 수도 있고,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