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파크와는 별로 연이 없는지라, 파크용 보드에 대한 소감을 100% 전달하기가 힘이 드네요.

내용이 좀 이상하다고 느껴지면 말씀해주시면 그 부분에 대해서 원문을 올리겠습니다.

Capita Outerspace Living

https://www.capitasnowboarding.com/snowboards/outerspace-living

캐피타의 전성시대는 남성용 파크 보드에서도 계속되네요. 이 보드는 원래 올마운틴 프리스타일 보드로 디자인되었지만, 생각치 못하게 파크에서 엄청난 능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초보자부터 프로 레벨까지 모두 쓰기 무난하다고 하네요.

Dinosaurs Will Die

http://???/

지빙에서 극찬을 받은 보드입니다. 반응성도 상당히 빠르고, 플렉스도 적당해서 평이 좋네요. 하지만 큰 킥을 뛰기에는 너무 물렁하다는 평도 있습니다.

Arbor Westmark Camber

http://www.evo.com/snowboards/arbor-westmark-camber-snowboard.aspx

추운 강설 환경에서 최적화된 보드라고 합니다. 레일을 탈 때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하는데요. 이 보드는 올마운틴 스타일이 약간 섞여 있고 턴이 느리긴 하지만, 다양한 기물들을 타고 놀기 좋다고 합니다.

Bataleon Global Warmer

http://www.bataleon.com/shop/global-warmer--382

이 보드는 따뜻하고 슬러시한 날에 파크를 타기에 이상적인 보드라고 하는데요. 전체적으로 소프트해서 프레스를 주기 좋고, 캠버 프로파일이지만 스핀하기도 좋아서 버터링과 지빙에 안성맞춤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괜찮은 팝 능력은 보너스랄까요?

DC P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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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캠퍼 프로파일로 나온 보드인데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파크에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엣지를 잡아주는 힘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하이브리드 프로파일이나 물결 엣지 보드보다 훨씬 발 밑 감각이 잘 느껴진다고 하네요. 단점이라면 가격 때문인지 베이스타 익스트루디드 기반이라서  따뜻한 날에 좀 느리다고 합니다.

GNU Headspace

http://www.gnu.com/snowboards/headspace/

올마운틴 용으로도 괜찮긴 하지만, 이 보드의 진가를 제대로 느끼려면 레일과 지빙을 타야 한다고 하네요.프레스와 팝의 콤보가 대단하고, 특히 마그네트랙션 기술로 강설 환경에 좋고, 비대칭형 설계로 힐 사이드 카빙에 안정적이라고 합니다. 작년 모델에 비해 반응성이 더 좋아졌다고 하네요.

Lobster Sender

http://www.lobstersnowboards.com/shop/the-sender-400

이 보드는 날카로운 라이딩으로 내려가서 한방 트릭/빅 점프에 이상적인 보드라고 합니다. 캠버 베이스에 엣지 쪽으로 갈수록 락커 스타일이 들어가는 하이브리드 보드인데, 그 때문인지 엣지 투 엣지 전환이 굉장히 부드럽다고 합니다.

Nitro T1

http://www.evo.com/snowboards/nitro-t1-snowboard.aspx

작년까지는 나이트로에서 제로 캠버를 파크용 보드로 밀고 있었는데, 올해는 약간 캠버가 들어갔다고 하네요. 레일에서 눌러줄 때 잡아주는 맛이 일품이라고 하며, 중간 사이즈 킥커를 뛰기 좋다고 합니다. 빅 킥커의 랜딩에서 안정성이 약간 떨어지긴 하지만, 가벼워서 스핀을 돌리기 좋다고 합니다.

Ride Burnout

http://ridesnowboards.com/snowboards/burnout

이 보드는 딱딱해서 그런지 재미는 약간 떨어진다고 하는데, 안정성과 반응성, 그리고 팝 능력은 굉장하다고 하네요. 그때문인지 지빙용으로는 적합하진 않지만, 큰 킥커에 자주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거라고 합니다.

Rome Buckshot

http://www.angrysnowboarder.com/2017-rome-buckshot-snowboard-review/

파크과 올마운틴 성향이 완벽하게 조합된 보드라고 합니다. 소프트한 캠버가 엣지가 걸리는 것을 줄여주고, 사이드월 디자인이 모굴에서 오는 충격 흡수도 제법 해준다고 합니다. 캠버 프로파일 치고는 팝이 약간 떨어지긴 하지만, 레일에서 매일 타는 사람들에게 좋을 거라고 하네요.

Salomon Huck Knife

http://www.salomon.com/us/product/huck-knife.html

이번 테스트에서 레일 디스트로이어 (Rail Destroyer)라는 별칭을 받았네요. 올마운틴 프리스타일 보다는 파크에 특성화된 보드인데, 레일과 지빙, 버터링에서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숙련된 사람의 입장에서는 약간 더 단단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살짝 있다네요.

Sims Juice

http://www.simsnow.com/juice/

많은 테스터들이 이 보드의 안정성이 대해서 감탄했는데요. 그래서인지 큰 킥커와 통나무를 타기에 좋은 보드라고 하네요. 심스의 마이크로 캠버 프로파일 때문인지 파우더에서 잘 띄워주고 팝 성능도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Smokin Hooligan

http://smokinsnowboards.com/product/hooligan

많은 테스터들이 이 보드를 타고 "씨x"이라는 단어를 연발했다고 하는데요.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것 같은 감각을 느끼기에 최고라고 합니다. 테스터의 말을 인용하자면 "씨x ㅈㄴ 부드러워서 지빙하는데 죽이는구나", "우와 씨x 슬러쉬에서 이렇게 잘나갈 수도 있나?" 라는 평이 있었습니다. 점잖게 타는 사람도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악동으로 만들어버리는 그런 보드라고 하네요.

Yes Greats Uninc.

https://www.yesnowboard.com/products/greats-uninc

좌우 비대칭형 보드가 여기서도 나왔는데요. 그 때문인지 힐사이드 턴이 훨씬 잘된다고 하네요. 올마운틴 성향이 잘 조합되어 있어서 안정적이고, 팝도 좋고, 버터링하기도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루 종일 타도 지겹지 않은 그런 보드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