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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 거주중인 취미 보더입니다.
지난 토요일 올겨울 처음으로 보드 타러 갔습니다.
마침 눈이 오더군요. 기분 좋았습니다.
곤도라를 타고 올라가 바인딩을 채우려는 순간 발목 스트랩 플라스틱 부분이 끊어졌습니다.
그냥 있는것만 채우고 내려갈까 했는데 같이간 지인이 곤도라 타고 내려가라해 그리 했네요.
제 바인딩은 2005년에 구입한 버튼 이온 입니다. 15년 탔네요.
보드와 부츠는 다 최근에 교체를 했는데 바인딩은 그냥 썼습니다.
일단 고장난 스트랩을 교체해 타긴 했는데 다른 스트랩들도 비슷한 상태일꺼 같고 15년 탔음 보내줘야 하는거 같기도 하고...
전 보드 탄지 25년된 40대 중반 아재입니다.
예전엔 하프파이프도 타고 킥커도 뛰고 했는데 이젠 몸 사리고 몸도 무거워 무리 안하고 작은 점프정도 하며 탑니다.
그래서 보는게 아래 두 모델입니다. 결정을 못하겠네요. 도와 주세요.
Flow Fuse Fusion
- 신고 벗기 엄청 편해 보이는데 좀 무거울거 같고 반응성도 어떨지 걱정됩니다.
https://www.evo.com/snowboard-bindings/flow-fuse-fusion
Union Falcor
- 제가 좋아하는 트레비스 라이스가 탄다하고 가볍고 단단하다네요. 몸이 무거워 스트랩 채우기가 귀찮은게 해결이 않되네요.
https://www.evo.com/snowboard-bindings/flow-fuse-fusion
유니온 바인딩만 10년째 쓰고 있는 1인입니다.
Falcor 바인딩이 참 맘에 들긴하는데.. 하나 걸리는건.. 미니 디스크 채택햇다는점입니다.
제원상 바인딩에서 데크로 넘어가는 힘손실을 줄여준다고하는데..
제가 사용하고 경험한 미니디스크 바인딩 유니온 컨택프로, 1617유니온 울트라 FC 이랑
1516 유니온 fc, 1920 유니온ff랑 비교했을때 솔직히 힘 손실이 덜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센터링 맞춘다거나 하는점에서 걸림돌이 되는부분은 확실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