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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로 11년차 보더 입니다.스키경력까지 합치면 20년 가까이 됩니다.
20년동안 강원도 스키장부터 전국스키장을 안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이 다녔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덴벨리를 처음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경남권 지역이라서 슬롭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참 많은 실망을 하고 왔습니다.
1. 리프트권 할인에 대한...
분명히 에덴벨리 홈피에는 각제휴사 할인 신용카드에 대한 사항이 공지되어 있습니다.
주중에는 30%...주말에는 20%...그런데 제가 다녀온 토요일!분명 주말이라서
20%할인으로 리프트권 구매해야 겠구나 했습니다.그런데 매표소 직원에 황당한 말한마디...
주말에는 할인이 안됩니다.앵?(--*)이기 이기 뭐라카노??? 저는 살짝 당황을 하다가
물어봤습니다.
"홈피에는 주말에 S카드랑 N카드랑 L카드랑 20%할인된다고 되어 있고 공지도 하셨는데 왜?안된다는 말씀이죠?"
매우 공손하게...그런데 이 여직원 무개념을 창작 하셨는지..."아 그냥!안된다고요!"이러는 겁니다.
[이기 이기 죽을라고...]...저 살짝 매표소 앞에서 멍멍이짓 좀 했습니다...관리자 2명이 부르고 그 추운날
매표소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관리자들하고 실랑이 하고...솔직히 안타면 그만이고...제돈 주고 구매하던지
아니면 일반샾들을 찾아가서 회원권으로 구매를 하면 그만 입니다.
그런데 그 여직원에 태도와 리조트측에 고객에 대한 우롱에 그만!!!욱 했습니다...
솔직히 아직도 에덴 홈피에는 제휴사 할인 이라면서 주중30%주말20%할인에 대한 공지 사항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느 스키장을 가도 주말이라고 할인 안된다는 리조트는 없습니다.
그런데 에덴은 좀...황당 했습니다.
2. 고객들에 대한 배려...
매표소 앞에서 약간에 실랑끝에...겨우 할인된 리프트권을 구매한 후 슬롭에 나왔습니다.즐거운 맘으로 보딩하러
왔으니 내가 이 리조츠를 잘몰라서 그런다는 생각에...그냥 온 목적대로 즐겁게 보딩하고 가자!라는 마음에...
그런데...오~~~이건 뭔가요?슬롭이 아니라 아이스링크장이였습니다...
진짜 이런곳에서 라인딩 말고 트릭하시는 분들[저도 그라운드 트릭 이주로 보딩을 합니다.]존경스럽게
느껴지는 슬롭이였습니다. BS180~NB540~BS360을 연속으로 돌린 후 저는 바로 슬롭에 빙판과 인사를
해야 했고...결국은 다소에 휴식이 필요하여 하우스내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놀란 가슴 어디 앉아서 풀어야 겠다는 생각에...헐...그런데...이런 된장 에덴은 실내에 앉아서 쉴때가
없는 겁니다...무슨 이런...카페테리아 라고 되어 있는 곳은 식사구매의사가 없는 이들은 퇴실 당합니다. 라는
간판이 있고 앉아 쉴 수 있는 곳은 보관함앞에 몇개뿐이 의자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이였습니다...
규모가 작으니깐 시설이 없구나!이런 이해감으로도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시설이였습니다...
결국은 쉬고 싶으면 계단에 앉아서...아니면 지랄 같은 바람이 부는 밖에 앉아 쉬는 방법에 없는 거였습니다...
슬로프는 이해를 합니다. 협곡지역이라 바람이 많아 제설이든 자연설이든 파우더로 형성이 안되는 것을
그런데...
곳곳에 빙판이 있는 곳을 위험표지도 하지 않고...
추위등에 지친 고객들이 편히 휴식을 가질 수 있는 곳이 있는 것도 아니고...
슬로프에 이리저리 크고 작은 사고로 누워 있는 고객들이 있는데 그냥 쳐다만 보고 가는 패트롤들...
분명히 자신들 리조트에 공지된 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리조트 관계자들...
진짜 저로서는 이해 할 수 없는 것들 이였습니다...
에덴리조트가 혹시...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그만이다...]
[경남권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우리 에덴이 어디냐!!!]
혹시 이런 마음들 가지고 영업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번 처음으로 간 에덴벨리...결국은 마지막으로 돌아왔습니다...
근데 왜 리프트 운행 안하는거죠? ㅋ 얼마전 리프트 선거 때문인가요?ㅎ
에덴 알바들 / 직원들 문제가 많죠.. 말하는 싹퉁머리하고는.. 분하신 마음 백분 이해합니다.
그런데 카드할인은 처음부터 주중만 30% 할인이고, 주말은 없는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콘도의 경우만 주중40, 주말 20% 아니었나요?
에덴밸리 언제 올라가셨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요즘 날이 추워서 에덴밸리 치고는 설질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 고것입니다.ㅎㅎ;;;
편의시설 문제 정말 많습니다. 락커도 작고 앉을자리도 작고.. 그럴땐 그냥 식당에 앉아계셔도 되요.
나가라 마라 하지도 않고 혹시 그런말 해도 사먹을꺼다 한마디면 되고요.
자기들 시설은 생각도 않하는 그딴 돈벌이 장사.. 알바나 정직이나 자기들도 부끄러울껄요.
에덴밸리 머나먼 남쪽에 있어서 시설도 그렇고 슬롶도 그렇고 서비스 마인드도 구리지만. 정붙이고 타다보면
고마운 스키장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