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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주문
터무니없는 가격의 김밥비주얼에 놀람(3천원)
그러려니 하나 먹어봄
말아둔지 오래된 듯한 너무 마른 밥느낌이 나서 물어보니 다시 해주겠다고함
주방에 설거지를 막 마친 분이 고무장갑을 낀 채로 밥을 퍼서 조물조물 양념을 시작함
으잉? 지금 고무장갑 설거지하시던거 아니예요? 하고 물어봄
카운터에 계신 분이 주방에 조용히 얘기하더니 주방에 계신분이 몰래 밑으로 숨겨서 고무장갑을 벗고 태연하게 다시 김밥을 쌈
(같이 있던 지인들 모두 고무장갑 낀채로 김밥 만드는 모습, 고무장갑 몰래 벗는 모습을 목격함)
미안하단 말, 고무장갑에 대한 변명 하나도 없이
설거지하던 고무장갑으로 양념된 밥으로 말아진 김밥을 주려하길래 환불요청 . 특별한 말 없이 환불해줌
아무리 스키장 먹거리가 부실하고 그냥 저냥 다들 먹고 있는거 알고 있지만
이건 너무 심하지않나요?
웰팍에 건의 했지만 , 형식적인 답변만 돌아오는 뻔한 서비스마인드는 어쩔수없네요 참 .
부디 다른 분들도 괜히 식중독 등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불만사항이 있으면,
고객센터에 항의 하시는것 보다는 홈피에 올리시는게 그나마 시정 될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웰팍관계자의 귀뜸입니다만,,
심하네요. 다른건 다참아도 먹는거 가지고 열받게 하면 정말 못참겠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