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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비만으로 인해, 보드 탈때 몇가지 고통이 있네요...
살찐 보더로서 참 슬픈점은
속도를 내려고 하다가도 슬로프에 사람들이 여러명이 앉아 있거나, 좁은 곳에 밀집되어 있으면 급속도 완전히 줄입니다.
내가 다치는 건 괜찮은데, 부딪쳐서 남을 다치게 할까봐요.. 특히 여자분들이나 어린 분들..
그러다보니, 제가 위험을 인지하면 그냥 주저앉아 제 엉덩이로 랜딩합니다.
그리고 리프트 탈때, 한쪽 바인딩을 채우고 타고 싶은데, 살이 쪄서 그런지 신체 구조가 이상해서 그런지
너무 불편하고 심지어 다리및 무릎이 아파오더군요..그래서 그냥 맘 편히 데크를 아직도 옥중에 춘향이 처럼
리프트에 들고 탑니다... ㅠㅠ
멋진 트릭이나 기술도 배워보고 싶은데, 영 그게 ~~ ㅋㅋ 몸이 말을 잘 안듣죠...ㅋㅋ
그래서 꽃보더 들이나 날쌘 분들 보면 부러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보드를 사랑합니닷~~
올시즌은 곤지암 시즌권 끊었는데, 아는 체 해주시면 커피 한잔 삽니다~ ㅎㅎ (주로 혼자 타서 외로워요~~ㅋㅋ)
보통 노란색+검은색 자켓에 청색 팬츠 입고 탑니다...ㅎㅎ
곤지암 날씨가 따뜻해서 개장이 늦는건 이해하는데, 개장 기다리는 동안 벌써 원정 네번..ㅎㅎ
이러다가 시즌권보다 원정 비용이 더 나올듯...
이상 살찐 보더의 푸념이었습니닷~~
바인딩 체결 할때는 괜찮습니다..근데 넘어져서 채우고 다시 일어날때 항상 힐을 바라보고 일어납니당~~ㅋㅋ
감사합니다..
ㅋㅋ 아마 보드 생각할 정신으로 회사 일 했다면, 칭찬받았겠죠..?
아주 푹 빠져 헤어나오지 못합니다..ㅋㅋ 벌써부터 낼 비오면 안되는데 생각중임돠..
ㅋㅋ 저보다 더할까요..? 완벽한 D 라인을 자랑하죠..
대단하시네요...아 나도 살빼야지라고 결심만 하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