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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지름 중 가장 좋았던 지름은

 

상체보호대/헬멧 이였습니다.

 

돈 값 그 이상!

 

상체보호대 없었으면 갈비뼈 /척추 몇번 나갔을듯 합니다.

 

데크 사이드쪽 역엣지보다 무서운건 속도 좀 붙었을때....

 

엣지 체인징 하다가 눈 파인 부분에 노즈 부분이 박혀서 넘어지는 거더군요 ㄷㄷㄷ

 

데굴데굴... 옆으로 두바퀴 구르다..... 앞으로 구르다..... 제대로 섰는데..... 섰는데....

 

다시 한바퀴 더 굴러버립니다...... ㅠㅠ

 

 

제 뒤로 다른 분이 그대로 걸려서 부우웅 날라가는데....

 

갈비뼈 랜딩을.... 그 뒤 데굴데굴 덱데굴.... 못일어 나더라는....ㄷㄷㄷ

 

헬멧 미착용 상태라...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같이 타는 친구분께서 패트롤 부르시더군요..

 

 

보드 타다 다쳐서 가장의 역활을 못하게 된다면....

 

영원히 보드금지가 되는 처지라...

 

안전보호구에 쫌 신경을 쓰고 질렀습니다.

 

나름 금강불괴 수준으로 ㅎㅎ

 

다치면 병원비, 일못해서 오는 손해, 정신적 테러 이런거 저런거 생각해 보니

 

지금 들인 돈이 절대 아깝진 않더군요 스키폴대에 눈 찔릴뻔한 적도 고글이 한번

 

기스 한줄 쭉 하고 막아주었네요....

 

그걸 구실삼아 고글 하나 더 지르려고 하는 이 철부지 가장을.... 마눌님은 공인인증서 압수라는

 

초강경 조치와 무수한 경고(쫓겨날줄 알아!)로 사전 봉쇄 하고 있지만^^  오늘도 배춧잎 한장이

 

제로정 케이스에 들어갔습니다....

 

 

아 하여간 무수히 사고 팔고 했네요....

 

이번시즌  보드관련 지름목록은...

 

고어텍스 보드바지 2EA (사이즈 미스로 하나 팔고)

 

고어텍스 아웃도어 자켓 1(정작 스키장에 못입고 갔다능 ㅠㅠ)

 

미들자켓 3개 (사이즈 미스로 1개 팔고)

 

보드자켓(나름 생일선물)

 

데크 2장

 

바인딩 3개(하나 팔았음)

 

부츠 2개(1개 팔고 현재 하나 더 구입예정)

 

고글 1개(1개 더 구입예정)

 

김서림 방지 마스크 1개

 

스키백 2개(1개 팔았음)

 

보호대 일체 (상체보호대, 헬멧, 손목보호대, 엉덩이/무릎 보호대 2set )

 

왁싱도구

 

보드, 스키 책

 

이 외 마눌님 풀셋(이게 치명타 ㅠㅠ)

많이도 질렀네효....

 

보드세트 첨 장만하는거라 참 많이도 질렀네요  첨 탈때 중고라도 하나 지를껄....

 

그동안의 렌탈비를 생각하니 눙물이...ㅠㅠ

 

그래도 보드를 핑계로 술을 끊다시피해서 나름 스스로 위안을^^ 토닥토닥

 

헝글분들의 후회없는 지름을 기원합니다.

 

사고팔기 이젠 지칩니다. ㅋㅋ

 

 

 

 

 

 

 

 

 

 

 

 

엮인글 :

clous

2013.02.25 22:45:09
*.64.75.85

많이 지르셨네요. 저도 담 시즌엔 상체보호대를 세트로 살까봐요. ㅠㅠ
올 시즌 얻은것도 많지만 잃은것도 많아서.....

아릴라

2013.02.25 22:48:12
*.143.39.13

알죠... 목발 사진, 수제 말라뮤트 부츠

다음시즌에는 펄펄 날라다니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직접 이 두눈으로

clous

2013.02.25 22:49:17
*.64.75.85

직접 보시면 비웃음만 가득하실걸요. ㅡㅡ;;;;;

아릴라

2013.02.25 22:50:42
*.143.39.13

전 데굴데굴 덱데굴 입니다.....

찍지 마세욧!

5징어짬뽕

2013.02.25 22:45:28
*.69.203.163

지름신도인 헝글님답게 지름을 기원하시는군요 ㄷㄷ
지름목록 보고 ㅎㄷㄷ 전 수행이 더 필요할 것 같네요 ㅋㅋㅋ

아릴라

2013.02.25 22:49:48
*.143.39.13

지름복음 3장 16절

"질러라 그리하면 네 영혼이 안식을 얻으리라"

레드미라지

2013.02.25 22:45:47
*.62.173.191

지름신은 새시즌엔 새롭게 단장해서 오시지요.... 다치면 스키장 못갈줄 알아 부분에선 심히 공감됩니다ㅜㅜ

아릴라

2013.02.25 22:50:08
*.143.39.13

토닥토닥

그래도....

유부만쉐이!

독거노잉

2013.02.25 22:48:31
*.91.214.21

장비의 지름은 끝이 없죠....ㅋㅋ

상체 보호대는 머 사용하시나요??

저..갈비뼈 랜딩 한번하고.....일주일 고생하고 나니.....

상체 보호대가 눈에 들어오내요....다이네스~ ㅋㅋ

시즌 마무리 잘하세요~!

아릴라

2013.02.25 22:54:18
*.143.39.13

구하기 힘들다는 폭스 상체보호대 구했습니다.

결혼 후 바이크 꿈도 못꿔서 다 팔았다가 다시 사려니 눙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다음시즌 하나 더 지른다면 이겁니다.

http://www.interpark.com/product/Mall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100000&firpg=01&sc.prdNo=404435791&sc.dispNo=016001&sc.dispNo=016001

가격도 착하고 쇄골보호도 되고 척추보호대가 좀 불편하겠지만....

독거노잉

2013.02.25 23:15:05
*.91.214.21

바이크 타셨다고 하시니.......아이디에서 ...아프릴리아가 연상되네요...ㅋ

상대성이론

2013.02.26 00:38:58
*.160.37.105

그 척추보호대가 삽처럼 눈을 파서 바지안에 넣더군요. ㅋ

조르

2013.02.25 22:53:17
*.117.236.2

헐 ~~ 대단하십니다 ㅎㅎㅎ
상체보호대 하나 질러야겠네요 ㅌㅌ

아릴라

2013.02.25 22:56:26
*.143.39.13

지르세요!

아차차 하는 순간 믿을건 보호대 뿐입니다....^^

더칸

2013.02.25 22:59:14
*.238.34.63

오호~ 상체보호대 땡기네요 ㅎㅎ
근데 헝그리보더는 아니신거 같아요 ㅋㅋ
어마어마하시군여 ㅎㅎㅎㅎ

아릴라

2013.02.25 23:00:23
*.143.39.13

거의 다 이월이예효...

곤지암박초딩

2013.02.26 00:05:22
*.237.241.9

바이크 타셧던 분이시군요 .. 저도 바이크 접고 보드 즐기는 중인데 .. 곧 경기권은 사망이라 .. 스쿠터라도 사야할지ㅠㅠ

쪽쪽쪽쪽

2013.02.26 02:42:22
*.183.35.39

노즈가 제대로 박히면 무릎 꺾이며 바로 날라간다능.. '뚝..' 무릎인대 박살나는 소리..

갈비뼈 골절 이상의 고통입니다.. 아.. 떠올리고 싶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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