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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7호선 타는데 20대 초반쯤 되는 3사람이 잇더군요
하나는 스케이트 보드 들고있고
하나는 스케이트 보드 가방에 메고 있고 바퀴는 가방밖으로 튀어 나와있고 카메라 들고 있더군요
한명은 맨손이고..
아침부터 가방맨 사람이 촬영하기에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전철을 탔습니다..
그런데 타고나서 가관이더군요
가방에 스케이트 보트 넣은 사람이 무슨 슬렙스틱 코미디 하는거처럼
앞뒤로 돌아볼때마다 스케이트 보드가 움직이더군요
맞는건 둘째치고 바퀴 때문에 옷에 뭐묻을까 신경쓰이는데
결국 하차하는 승객 면상 살짝 치더군요
한소리 할려다가~ 아침부터 쌈할까봐 참았네요
에휴~ 학동에서 내리던데
보드 타는 사람이면 정말 어떤짓 할지 알만한 사람이더군요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고 느껴지는 사건이였네요
그냥... 배려심이 아예없는거같더군요
친구놈이 사람부딪힌후로 그렇게 돌면 모라고 하면서 못하게 하더군요
그러면서도 계속하고..
20대라면 그정도 생각은 하고 살아야죠
다른 스케이트 보더는 지가 한손에 들고 다른사람이 안부딪히게 하더군요
보드백을 가로로 들고 뒤돌아볼때~ 신경안쓰는 사람잇나요?
생각을 못하는게 이상한거죠;;
아무튼 진짜 욕한바가지 하고싶더군요;;
솔직히 저도 그생각했는데
경솔하게 싸잡아 욕할까봐 안썻습니다
아무튼 모를 즐기던 상관없는데 배려심좀 가졌음 좋겠네요
그냥 자타의 구분이 아직 명확하지 않은 유아기 상태의 정신세계를 가져서 그렇습니다.
심리학적으로 두뇌기능이 떨어질수록 자 타 에 대한 거리 분별력이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