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권 사놓구 오늘에서야 찾아서 시즌 첫 보딩 했어요. 몇년째 혼자 다니고 있는데 오늘 유독 재미가 없어서 접을까 이런 생각만 하다 아직 집에가기 아까워서 근처 모텔에 숙박 잡아놓구 낼 오전 탈까 생각 중입니다. 40대 중반에 현재 무릎이 안 좋아서 휴직 상태인데 시즌 중반 이제야 보드 타네요. 보드 타면서도 무릎 좀 걱정이 되긴 하는데 뭔가 목표치가 없으니 그저 사람 구경하며 내려오는데... 이번 시즌 무주는 사람이 많아 보이네요. 갱년기 인건지. 너무 혼자만 지내서 이러는건지
이번 시즌은 ㅠㅠ 작년까지 있던 열정이 어디로 간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