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전향 스탠스로 수련 중인 보린이입니다.
42/33 세팅에 스탠스 50, 데크 길이는 153cm에 F2 우드 데크를 레귤러로 타고 있습니다.
베이직 카빙 어느정도 익숙해져 다운과 외경을 활용해 엣지를 더 세우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베이직 카빙을 할 때에는 토턴 힐턴 관계 없이 데크의 레디우스를 활용해 문제없는 턴이 잘 되는데,
다운을 주거나 외경이 들어가게되면, 힐턴시 턴진입 직후부터 뒷발이 불필요하게 먼저 돌아가버립니다.
의도적으로 전경을 주어봐도 뒤가 돌아서 턴이 정확하게 이루어지지못하고 슬립 형태로 억지로 돌려버립니다.
그러니 당연히 힐사이드 엣지로 너무 빠른 타이밍에 진입하게되고, 앞발 엣지가 빠지거나 뒷발에 슬립이 나면서, 제어하지못하고
엉덩방아를 찧습니다.
⇖
⇖
⇑
⇑
⇗
⇗
이렇게 돌아야 할 힐턴이,
⇐
⇖
⇗
⇗
이렇게 돌아버립니다...
제가 이해하기에는, 분명 힐턴 진입과 동시에 다운을 주면서 기존 래디우스보다 작은 호를 그리며 엣지로 턴을 해야하는 건 맞는데,
그 다운이 정확하게 되지 않아 뒷발을 밀며 감속 및 턴을 진행하는 것 같은데요.
베이직으로 기울기만 주고 타면 문제없이 돌아갑니다...왜 다운만 주면 그것도 힐턴에서만 무리한 로테이션 및 뒷발차기가 들어가는걸까요?
웃긴건 평소에는 뒷발을 차면 분명 뒷발을 찬다고 인식하는데, 다운을 주면서 턴을 할때에는 그런 의식조차 들지 않는다는겁니다.
자연스레 골반과 시선도 풀리며 자세도 엉성해지구요.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는 독학보더라....조심스레 질문글 올려봅니다.
전 이런상황일때 토턴끝나고 힐턴 시작하기전 엔지체인지 하기직전 데크를 제몸보다 더앞에있다는느낌으로 먼저 보내버립니다 그럼 자동으로 후경과동시에 왼발펴면 딥카빙완성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습니다만.
앞발에 체중이 많이 실려 있으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