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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공연은 잘 마쳤습니다.
작년보다 훨씬 적게 틀렸고
틀린 티도 크게 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중주에서는
제가 맡은 파트를 90프로 이상은
소화한것 같아 만족스러웠어요.
물론 녹음한거 다시 들어보니
........ -_-;;;;;;
게다가 저희 아들이 공연에 같이
참여해줘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함께 하시는 단원분들도 무척
대견해 하시고 부러워하시던데
제가 표현을 잘 안해서
아들이게 미안하기도 하네요. ㅎㅎ
맨날 화난 표정이라니......
(이것이 아빠와 아들간의 숙명인건가 -_-a)
뭐든지 끝나고 나면 뭔가 허탈하고 아쉬운데
이번 공연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내년에도 하게 된다면 더 멋지게 하고 싶구요. ㅎ
그렇게 공연은 끝나고
공연 중에 은채가 찍어 준 사진을 보다가
오오오.....
저 뭔가 진짜 기타리스트처럼 나왔어요.
(사진이 작아서 잘 안 보일....)
카리스마 넘치는듯한 표정이..... 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들과 호흡 맞추는 듯한 장면도 하나.
그렇게 어제 공연은 저에게 인생샷을 남겨주었습니다.
다음엔 객석이 보이는 제 뒷모습 사진도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공연하는 사람의 로망이 아닐지....... ㅎ
덧. 보드 인생샷도 갖고싶드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