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가기로 한 친구들이 금요일/토요일/오늘까지 펑크를 내서 빡친마음에 솔로보딩을 떠낫습니다.

땡보딩하고 야간만 슬렁 타고 후딱 들어오자는 맘으로..

정말 딱 여섯시반에 줄서서 바로 타고 첫라이딩 시작 

1시간 타고 30분정도 쉬고 하는 템포로 10시까지 탓슴다..

뭔가 하나는 닫았겠지 생각하고는 갔는데 뜬금 A슬롭 보강제설로 닫아놓고

D는 열었는데 D하단부에서 뭐 그 자격증인가 하는거 시험본다고 D-1으로가서 F로만 탔네요

사람은 일요일 답게 뭐 많은편은 아니었습니다. 

플라워 대기 5~10분 버드는 안타봐서 모르겠고 마운틴 2분미만으로 탔어요

설질은 딱 비클질 된거 한번 칼자국 내고 나니까 설탕밭과 파도소리 여긴 바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D상단 D-1 F는 그랬습니다. 다섯번째쯤 타니까 모글도 군데군데 생기면서 피곤해지더라구요

근데 A 닫았다고 마운틴 앞에서도 말해주는데 초보분들이 많이 올라오셔서 

시작하자 마자 크게 추돌하시는 스키어 두분을 봤네요.. 폴 주워드리고 패트롤 불러드렸는데 

많이 안다치셨나 모르것어요..

아홉시까지 타고 엣지도 안박히고 혼자타니 재미도 없고 하는맘에 플라워타고 H에서 그트 연습이나 하자

갔는데 여기는 진정한 모래사장이더만요 ㅋㅋ 널리 360 하다 쳐박고 알리 180 하다 쳐박고 

프레스주고 내려가다 역엣지걸려서 쳐박고 ㅋㅋㅋㅋㅋ

그트 영상보면 참 쉬워보이는데 이게 맘처럼 안되네요 ㅠㅠ

그렇게 초급 한 서너번 타고 gg치고 들어왔습니다. 

생각보다 혼자 갈만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초급갓는데 저랑 비슷하게 솔로보딩으로 그트 연습하시던 

주황색 원피스 보드복에 살로몬데크에 바인딩 차고 같이 리프트 타신 여자분..

담에뵈면 말걸게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