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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2년차 였을때 였낭...

음, 다른 여자분들과 동해 다녀온 사진을 친구가 싸이에 버젓이 올려논 것으로 인해

전 여친이 파도타기로 들어와 똬악 보고 여친과 헤어지고....그냥 이래저래 회사를

다니고 있었네욤.

경영전략팀에 여자 신입사원 2명이 똬악~ 그 중 1명이 귀엽더라고욤.

일단은 편하게 다가가기 위해 업무적으로 2명 다 친하게 지내기 시작하여.

귀요미말고 신입 여자 중 다른 1명 을 제 친구 소개 시켜준다는 구실로 여차저차 만나서

저, 제친구, 여자사람, 귀요미여자사람 이렇게 4명이서 잘 다니기 시작했네요.

어떻게 귀요미 사람을 사귈까 싶어 고민 끝에 스키장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당.

 

저: 저기..oo씨 보드 탈 줄 알아요?

귀요미: 아니요, 선배님. 저 못타요, 스키도 못타요.

저: 음.... 저, 담주 토욜날 1박 2일로 스키장가서 놀껀데..

      혹시 시간되시면 oo씨랑, 귀요미씨랑 같이 갈래요?

귀요미: 음, 저 담주에 부서에서 놀러가기로 했는데요.

저: 아..네.. ㅠㅠ 그럼 안되겠네요. 그럼 잼나게 놀다 오세요.

귀요미: 네 죄송해요. 선배님.. = =;;

 

그리고 시간은 흘러 스키장가기 3일전이 되었죵.

근데 갑자기 사내 메신져가 똬악.

귀요미: 선배님....저 혹시 토욜날 스키장 가세요?

저: 네...칭구랑 같이 가는데요.

귀요미: 음, oo씨랑 계속 얘기해 봤는데, 스키장 가자고 하네욤.

저: 부서에서 놀러 가신다고 하시지 않았나욤?

귀요미: 네... 그냥 부서에다는 oo씨랑 집에 일이 있다고 못 간다고 하려구요.

저: ㅋㅋㅋㅋ 아 네... 전 상관 없습니다.

 

그래서 토요날 제칭구 골프를 타고 4명이서 비발뒤로 고고씽 했어요.

 전 칭구에게 너는 oo씨랑 같이 놀아...oo씨는 스키 잘 탄데... 같이 타 드려라..

난 귀요미씨 보드 가르칠께......

이렇게 전 귀요미씨와 서로 손을 맞잡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로 넘어져서 자연스런 포옹도 하공, 일으켜 주고....

보드 강습은 사람을 더욱 가까이 만들어 줄 수 있어 정말 좋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강습을 시켜주고 시간은 어느 덧 저녁이 되었습니다.

우리 4명 녹초가 되어서 칭구가 잡아놓은 펜션으로 들어갔죠.

펜션 방을 열었는데, 방이 엄청 크더군요. 다른 방들은 없고 그냥  방 하나........

 

이 큰 방에 저희 4명은 술판을 벌였습니닷. 맥주도 먹고, 소주도 먹고

술을 더 먹으려 했는데 귀요미씨랑 같이 온 oo씨가 취해 버렸네욤. ㅠㅠ

 

그래서 그냥 자기로 하고 큰 방에 이불을 펴고 누웠습니다.

 oo씨, 귀요미, 저, 칭구 이런 순서로...

10분 후에 oo씨가 코를 골고 잡니다. = =;;  좀 이따 다시 제 칭구가 코를 골고 잡니다.

전 잠은 안오고 천정만 멀뚱 멀뚱 보고 있는데,

갑자기 귀요미씨가 말을 거네욤.

 

귀요미: 선배님, 주무세요?

저: 아니요. 왜 안자요? 피곤할텐데... 얼렁 주무세요.

귀요미: 잠이 안와요. 이런 날은 술을 더 먹고 잼나게 놀아야 하는데.....다 덜 주무시공. = =;;

저: 그쵸...귀요미씨.. 저도 잠이 안오네욤. = =;;

 

아...일이 밀려서 나중에 다시 올릴께욧. ㅠㅠ 아놕... = =;;

 

엮인글 :

초보™

2013.12.06 16:20:36
*.117.130.136

오호 두근듀근

poorie™♨

2013.12.07 01:10:25
*.111.111.136

아..불금을 마치고 지금 집에 도착했네욤. 듀근듀근.ㅋㅋ

뽀시켓

2013.12.06 16:20:58
*.35.214.84

뭐야?

poorie™♨

2013.12.07 01:10:47
*.111.111.136

글게욤.ㅋㅋ 뭐야?ㅋㅋ

워니1,2호아빠

2013.12.06 16:22:02
*.101.55.219

앗~
이거 연재 인가요?
기다려 지네 ㅋ

poorie™♨

2013.12.07 01:11:33
*.111.111.136

아...제가 젤 시러하는게 연재인데...
어케 오늘 급 업무 땜시...연재가 되고 말았네욤...= =;

GooUGo

2013.12.06 16:22:16
*.133.55.118

앗...이 달달한 기운은??

poorie™♨

2013.12.07 01:11:54
*.111.111.136

정말...달달한가욤.ㅋㅋ

세준아빠

2013.12.06 16:23:59
*.50.21.24

이거 궁금하게........ㅡㅡ;;

poorie™♨

2013.12.07 01:12:24
*.111.111.136

급 업무 땜시...죄송하게 되었습니당..= =;;

알리는사치일뿐

2013.12.06 16:25:24
*.94.41.89

아니야.. 아닐꺼야...

poorie™♨

2013.12.07 01:12:53
*.111.111.136

저도...이게 아닐꺼라...믿었,ㅋㅋㅋ

주말만보더

2013.12.06 16:25:49
*.155.146.124

헝글출판사인데요.
계약합시다ㅋ

poorie™♨

2013.12.07 01:13:53
*.111.111.136

인지세는 얼마로 할까욤.ㅋㅋㅋ

박박사

2013.12.06 16:26:59
*.247.149.202

2부 올려주세요

poorie™♨

2013.12.07 01:14:28
*.111.111.136

이 글이 이렇게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줄을.. 헐.. == ;;

희망속행복

2013.12.06 16:27:20
*.68.32.138

절묘하게......
2탄 기다려집니다

poorie™♨

2013.12.07 01:15:03
*.111.111.136

아...쓰다보니..정말 절묘하게 되었네욤.. = =;;

조폭양이

2013.12.06 16:30:09
*.109.38.34

이럴수는 없습니다.....................

이야기를 여기서 짜르다니요~

poorie™♨

2013.12.07 01:15:34
*.111.111.136

죄송해욤...
원래 전 완판 스퇄로 글을 쓰는데.. = =;;

으히흐호홍홓

2013.12.06 16:30:27
*.245.127.253

아 기대대♥ 제 주변을 돌아보니 음...

poorie™♨

2013.12.07 01:16:18
*.111.111.136

헛...기대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을 줄을...
몰랐네욤.. ^^;;

ㅋㅋ

2013.12.06 16:30:40
*.114.22.79

그린라이트~

보드타는뚱보

2013.12.06 16:37:37
*.42.100.96

마녀사냥...ㅋㅋㅋㅋ

정말 그린라이트...2

poorie™♨

2013.12.07 01:17:29
*.111.111.136

ㅋㅋㅋ 그린라이트는 공수 뛸 때...밖에 못 들어서.ㅋㅋㅋ

우럭아왜우럭슬퍼서우럭

2013.12.06 16:35:55
*.34.172.36

현기증나요.ㅜㅜ

poorie™♨

2013.12.07 01:18:12
*.111.111.136

저도..업무떔시 현기증 나다 열폭 할 뻔 했어욤.ㅠㅠ

뱅뱅™

2013.12.06 16:36:13
*.7.48.131

아 현기증......@@@@

poorie™♨

2013.12.07 01:18:47
*.111.111.136

어쩔...현기증 나시는 분들...많네욤.. ㅠㅠ

무한낙엽3년차

2013.12.06 16:38:25
*.150.138.116

어찌 이리 절묘하게 컷을 하시나요?
다음편 빨리 올려주세요

poorie™♨

2013.12.07 01:19:19
*.111.111.136

이런 절묘한 컷을 의도한 건 아닌데..
ㅠㅠ

봉구스밥머거

2013.12.06 16:39:42
*.242.168.99

요즘 연재가 대세인듯....ㅋㅋㅋ
기다려 봅니다~

poorie™♨

2013.12.07 01:20:19
*.111.111.136

연재를 바라고 쓴 글이 아닌데.. = =;;

날아라 고고씽

2013.12.06 16:40:18
*.214.64.200

아 재미지다.. 이거슨 고도의 테크닉 재밌는 부분에서 딱 잘라서 다음에 연재하려는......나쁜사람 ㅜㅜ

poorie™♨

2013.12.06 17:18:11
*.255.194.2

컷 하려고 한게 아니라
지금 일이 좀 바뻐욤. ㅠㅠ

popular

2013.12.06 16:41:40
*.216.94.99

아 또 이건 뭐예요 ........ 기다리긴할건데요 언른 올려주시죠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poorie™♨

2013.12.07 01:21:13
*.111.111.136

아...그러게욤.. .. = =;;

보드는asus

2013.12.06 16:45:28
*.156.99.71

커팅의 절묘함 ㅠ

poorie™♨

2013.12.07 01:21:44
*.111.111.136

왜케 절묘하게 되었는지...ㅠㅠ

ㄷㄷㄷㄷ

2013.12.06 16:46:53
*.250.128.23

이분......사람 감질맛 나게 하는 재주 있으신 분이네 ㅠㅠ

poorie™♨

2013.12.07 01:22:09
*.111.111.136

감질까지 나왔군요... ㅋㅋㅋ

이땅구

2013.12.06 16:47:10
*.228.8.42

빠밤~~~~~~~~~~~~!!!!!!!!!!!!!!!11

poorie™♨

2013.12.07 01:22:32
*.111.111.136

빠밤... ㅋㅋ

웃어랏미

2013.12.06 16:49:02
*.211.175.135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

poorie™♨

2013.12.07 01:23:02
*.111.111.136

아이공.... 재미있다니...감사합니당...^^;;

파네라이000

2013.12.06 16:50:17
*.97.124.239

장편으로 가나요? 어서 2부 연재해주세요

poorie™♨

2013.12.07 01:23:44
*.111.111.136

장편아니예욤... 업무 떔시... 그만..
의도치 않게 끊긴거일뿐,,ㅠㅠ

요로시쿵

2013.12.06 16:50:43
*.108.204.4

절묘한 타이밍에 1화끝ㅋㅋㅋ

poorie™♨

2013.12.07 01:24:18
*.111.111.136

아...정말..절묘한 타이밍이긴 하네욤.. ㅠㅠ

오드뚜왈렛

2013.12.06 16:52:23
*.244.212.25

하... 진짜 헝글분들 글 읽다보면 다들 소설가이신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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