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폴로를 버린 하이원에서, 셔틀을 버린 용평으로 베이스를 옮긴 부산 토박이에 뚜벅이 평일보더에 대학생보더 Mandrake입니다. 필수운행기간에 10명 이하 ... 이 있어서 급하게 지인들과 단톡을 파서 이야기 했었습니다. 주말이면 상관 없는데, 평일에도 보드를 타러 가다보니, 위기감이 오지게 들어서요 ;;

용평 지방 셔틀이 말이 너무 많아서, 지인이 운행사와 통화한 내용을 조금 간추려서 용평 지방 파워패스 이용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고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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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료 운행기간 중 탑승자 10명 이상시 운행에 대한 내용.

일단 통화해본 내용으로 봤을 때, 셔틀 인원이 미달이라고 해도 용평을 못가는 것은 아니랍니다. 주변 지역과 묶어서 간다고 하는데, 예시로, 부산 울산 대구를 들자면 이렇습니다. (운영 약관에 올라와있고, 저도 확인한 부분입니다.)

1) 부산이 10명이 안되는 경우에, 울산 혹은 대구에서 10명이 채워졌을 때

 그 주변 지역에서 부산 사람들을 태워 용평으로 간다고 합니다.

부산 먼저 사람을 태워서 울산 -> 대구로 올라가는 그런 느낌이 아닌, 기존에 10명이 넘었던 지역에서 먼저 사람들을 탑승시킨 다음에 부산으로 버스를 보내고, 그 이후에 용평으로 버스가 출발하는 방식입니다.

2) 울산 혹은 대구에서 10명이 안채워지고, 부산에서 10명이 채워진 경우.

당연히, 반대로 부산에서 사람들 먼저 탑승 시킨 다음에, 울산, 대구 쪽의 승객들을 탑승시켜 용평으로 출발합니다.

통화 내용에서는 운영할 수도 있어요~ 이러고 설명한거라, 전부 확실친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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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5인승은 기존의 28인승에 사람이 더 많이 예약했을 경우에는 45인승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주말분들 같은 경우에는 무조건 많이들 올라가실텐데, 좀 힘드시겠네요.. 용평 다니시는 분들은 춘추가 꽤 있으시다고 풍문으로 많이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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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간표 (이 부분은 약간의 뇌피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너무 유동적이라 저도 불만인 부분이 많습니다만, 어떤 정류장에 탑승 신청을 한 승객이 한 명도 없는 경우, 그 정류장을 생략하며, 그 과정에서 버스 시간표가 바뀔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어떤 한 지역에서 10명이 되지 않아서 그 인원을 데리고 출발해야 할 경우에도 시간표가 바뀐다고 볼 수도 있는거죠. 

예를 들면, 부산에서 인원이 충족이 되었고, 대구에서 충족되지 못한 경우에, 부산 셔틀 탑승 시간이 당겨지거나, 대구 셔틀 탑승 시간이 뒤로 밀릴 수도 있다는 것으로 저는 생각이 됩니다.

이 부분 또한, 약관에 나와있는 부분이긴 하네요. 상세히 안나와있어서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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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미달이어도 갈 수 있다! 인데, 이것도 솔직히 말하면 막 극단적으로 타 지역 1명 출발이고 이럴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지는 물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고요.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싼 돈주고 파워패스 끊어서 다니는 건데, 만약에 휘팍이나 웰팍같이 서비스 개념으로 버스를 운행했을 때, 이런 식으로 나오면 이것도 감지덕지라고 생각하며 잘 타고 다닐텐데, 용평은 엄연히 ' 버스 시즌권 ' 이라고 팔아놓고 이렇게 운행을 하는게 참 화가 나네요. 필수 운행 기간(무료 운행 기간)동안 시즌권자들은 페이가 공짜니, 10명 제한을 두겠다는 건데.. 뭐 어쨋든 아예 못타는건 아니니 조금은 맘을 놨네요. 단지 좀 불편하고, 되게 비효율적으로 보인다는 거죠. 

용평 지방 셔틀러 여러분! 관광사에 전화 겁나 합시다!!!

아무튼 우스갯소리로, 저는 부산 사는데, 제가 딱 말했습니다. 

시간표가 바뀔 수 있으니..

" 셔틀 타기 전 날 술 금지 "

라고 했는데 이제 답변이 ㅋㅋㅋㅋㅋ

응 동래에서 마실꺼라고 ㅋㅋㅋㅋㅋ 단골 술집 하나 파놓고, 거기서 5분 대기조마냥 기다릴거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래에서 맥주 한잔씩 하고 있는거 보시면 저희니 인사 부탁드립니다.

필력이 딸려서 잘 이해되지 못하게 적은 것 같은데, 아무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휴 다음주도 셔틀 안하니 전 대명으로 갑니다~~ 에라이 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