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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촬영해온 보드사진이 들어있는 4T짜리 HDD가 인식이 안됩니다.
복구할만한 가치가 있을까? 고민입니다.
어짜피 예전 사진들은 이제 다들 떠난 사람들인데... 찾는 사람도 없을텐데...
물론 제 사진의 역사(?)를 놓고 보면 의미가 있긴 한데
HDD 4개중 그나마 스노우보드사진만 있는 HDD가 말썽인걸 다행이라 생각해야할런지...
이젠 예전 사진 찾는 분은 없을테니 뭐 그러려니 합니다만... 속은 쓰리군요.
기분 잡쳐서 하던일 올 스톱...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아...남일이 아니네요~
저도 같은 일 겪어봤습니다....생각만 해도....ㅜㅜ
컴맹이라 사양도 모르고 주변에 컴터 장사하는 동생하나 있어
지금까지 집 콤퓨타는 알아서 다해줘서 그려려니 했다가 5년전에 한번 뻥나서 알아보니...
복구 안된다고 하더군요....ㅠㅠ (애기때 사진부터 초보시절 사진도 그냥~~~ㅠㅠ)
그래서 제 나름대로 차선책은
집에 노트북 1대,데스크 탑2대 설치. 용량도 빵빵하게~
대신 사진/영상 찍을때마다 각각 컴터에 일일히 저장을 해주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지금까지도 잘 써먹고 있습니다,
사진을 날리셨다니 안타깝네요.
하드를 살리실꺼면 더이상 아무것도 하지마시고 맡기시는게 최대한 많은 사진을 살리실 수 있을꺼예요.
저도 중요한 사진 날려서 명정보에 맡겼었는데 50만원 정도 줬던거 같아요 ㅠㅠ
nas는 네트워크가 가능한 DAS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 웹하드가 되는 셈이죠. 물론 남들과 공유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나스에 레이드로 묶어놨다고 안전한거는 아닙니다.
진짜 중요한 자료들은 나스에 넣고도 별도로 백업을 해야하고요
제가 사용중인 나스는 (시놀로지 1618+)
8테라 하드가 6개 들어갔고
레이드로 묶어서 28테라로 사용 중입니다.
아....이런....ㅠ
다시 보고 안보고의 문제를 떠나서 내 자료에 접근이 안된다는건 참 짜증나는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