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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드라이버 4년차가 드리는 팁입니다...ㅎㅎ
일단 위의 많은 분들께서 염려하시는 부분은
오직 전동드라이버의 토크만 가지고 체결할 때 발생합니다.
하루에도 데크 바인딩 몇세트를 조합해 가며 타던터라
순수하게 손으로만 돌려서는 답이 없어서 많이 고민하고 나름의 방편을 세웠습니다.
전동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좀 더 손쉽게 작업하자면 다음의 딱 한가지만 지키면 됩니다.
* 볼트 조임의 시작과 마무리는 무조건 손으로 직접 돌린다.
조여져 있는 볼트를 풀 때도 시작은 손으로 잘 달래며 풀어서 야마가 나지 않게 하고
조이는 상황에서는 마지막에 적당한 토크감으로 조이는걸 손으로 체크 하면서 마무리 합니다.
그러다 보니 토크 조절되는 중형급 모델은 토크를 가장 낮게 설정해야 하고
가급적이면 회전 속도가 떨어져도 핸디타입의 소형 제품을 사용하면 토크 자체가
무리한 힘으로 발생하지 않아서 괜찮습니다.
위의 조건을 지키면서 핸디툴 중에서 전동없이 툴을 직접회전시켜서 풀고 조이는게 가능한
수동모드가 지원되는 드라이버는 단독으로 사용하면 되고,
툴을 회전시키면 헛돌거나 돌리기 어려운 모델은
T툴 하나 챙겨서 시작과 마무리에만 T툴 사용하고 회전구간은 전동을 쓰면 됩니다.
샤오미 전동드라이버 같이 건타입으로 된 모델은 툴을 회전시켜서 수동으로 마무리 하기 어렵구요
2~3만원대에서는 하이브로 H300 잘 썼었구요
현재는 보쉬 GO 라는 모델을 사용하는데 수동/전동 모드를 직접 선택 가능해서 안정적이고
나름 토크 조절도 되고 드라이버를 볼트에 올려 누르면 회전을 시작하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게 쓰고 있네요.
위에 댓글을 읽다 보니 손 힘이 부족해서 전동을 생각한다고 하셨는데
처음 체결을 풀고 마지막에 조일 때 꾸욱~ 힘주는건 직접 손으로 해야한다는걸 명심하시고
고민해 보시면 될거 같아요
아니요! 전동 드라이버 안좋아요 ! 들고 다니는 전동 드라이버는 힘이 약해서 그럴일이 잘 없겠지만 데크 바닥 밀어버린다고 ...
토코 이런데 손 드라이버 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