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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히마존 패밀리 전문 튜너님에게 그동안 궁금했던 질문을 했습니다.
1) 보더 크로스 경기 전용 보드는 요새 풍미하는 범용 " 해머 " 류와 특성이 많이 다른가..
거이 비슷하답니다. 일반 해머가 오히려 보더크로스 전용과 가깝다고 보는 것이 맞다하네요.
눕는 턴을 주로 염두에 두고 설계된 것이 아니라네요.
일본 해며류는 특이하게 이점에서 배려가 많이 됬다 합니다.
2) 보더 크로스 보드 설계 제작은 경기의 특성상 점프및 착지를 많이 고려하나?
보드 크로스의 경기에서 점프는 높이 올라가는 것이 아닌 그대로 날라가다가 스무스하게 착지하는 것이라 일반 보드의 점프착지에 필요한 스펙이 많이 고려되지 않는다네요.
3) 케슬러 vs. 옥세스
케슬러 : 가볍고 날창날창 라이더 맘데로... 요철을 요리조리 맘대로 요리가 용이
옥세스 : 무겁고 치고 나간다. " 주인님 ! 이건 소인이 알아서 해드리겠습니다. " 요철을 그대로 밀어 버리는 돌쇠형
케슬러 시승해 보니 그런듯 했습니다. 어쩐지 구형 존스 플래그 쉽과도 약간 유사.. 옥세스와 맞비교는 아니지만요..
시승비로 낸 3만어치의 왁싱은 간만의 명장의 손맛을 맛본 흐뭇한 만족감...
음............쉐이프는 변경이 없지만 내장재, 우드 두께 등등은 매년 변화를 추구합니다.
A라는 데크를 만들었을 때 어느 분들은 A200이라고 느끼는 분들, A500 이라고 느끼는 분들,
A20 이라고 느끼는 분들, A+bc 라고 느끼는 분들 완전 천차만별 입니다.
햄머헤드로 말씀드리자면요.....크게 두가지의 다른 의견들을 제시하는 부분들이
....A. 알파인 처럼 내리꽂고 토션을 가용안하며 급사 카빙을 타시는 분들,
B. 카운터 로테이션과 토션 플렉스를 많이 쓰시면서 말아타시는 분들,
한 데크의 설계 변경이 A와B 부류를 동시에 만족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100%위한 설계를 만들었을 때, 그것을 100% 담는 분들이나 라이더들은
단 한분도 없었고 맥시멈 80% 입니다. 특히 카빙쪽은 더 그러합니다.
그래서 햄머데크 한모델을 더 추가 할려구요. 아웃라인은 나왔고 프레스 몰드를
위한 CAD 작업 이번주부터 들어갑니다. ^^
스노보딩은 인간의 표현예술 입니다. 그 표현예술은 정말 다양하게 표현이 되죠.
그것이 스노보딩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스노보드의 플렉스와 메탈 삽입제....즉 티타널의 관계에 대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신게 있는데요..........
티타널을 탑재하면 무조건 하드해 진다?
아닙니다.
티타널도 종류가 엄청 많고, 우드코어에 사용되는 우드 종류도 엄청 많습니다.
통티탄 두장이 들어간 데크가 우드데크 보다 말랑할 수가 있습니다.
https://www.amag-al4u.com/en/press/publications.html
오스트리아 아막사에서 스포팅 굿 관련 브로슈어를 다운받아 보시면,
스키,스노보드에 탑재되는 다양한 티타널의 종류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글은 토론방에서 해야 제맛이 나는데 말이죠.
보더크로스에 일본데크를 가지고 나오는 선수는 제 기억으로 없는 듯 합니다.
레이싱용 햄머와 이쁜 카빙을 만들기 위한 햄머는 서로 다릅니다.
(근데, 레이싱용 햄머로 이쁜 카빙을.....아니...좀 전투적으로 멋진 카빙을 그리기를 좋아하는 라이더들이
있지만요.)
그리고, 저도 햄머를 5년째 설계하면서 라이더들이 타는 것을 유심히 들여다 보니....
선호하는 브랜드에 따라 추구하는 라이딩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내년 샘플설계하느라 설레이고 머리가 빠개집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