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비 프로레드는 그당시 한벌 중고로 200만원에 산다는 사람들도 나오곤 했었죠...ㄷㄷ;;

대단했었는데...ㅎㅎ

인하비던트... 참 감각적이고 이뻣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도 후덜덜 했지요 .. 전반적으로 고가 라인은 매니아층 외에는 소외 받는걸로 보여요

보드 시장이 좀 더 활성화 되면 좋겠는데 .. 아쉽네요

국민교복소리 듣던 access code도 사라졌습니다~ 

브랜드 수명이 길지 못한거 같네요.

얼마전에 오차노미즈 가봤는데 현지에서도 인기가 많이 사그라든 것 같습니다

매장에서 찾아보기가 힘들더라구요... 인하비 입은사람보면 눈돌아가던 시절도 있었고

여유좀 되는 보더분들은 시즌전에 일본으로 보드복사러 가는 분들도 있었는데...

07/08 인하비던트 인디비주얼 이었나요? 

일명 누더기 ㅋㅋㅋㅋ 

그거 한번 입어보는게 소원이었는데 어렵게 어렵게 중고로 

80만원 주고 구입해서 어찌나 좋았던지... 아직도 그때 설렘이 기억나네요.ㅎㅎㅎ

스노보드 업종에 대한 파이는 일정한거 같습니다 

유행따라, 신규 브랜드에 몰리면  다른 브랜드등은 자연스레 쇠퇴되구요

사실상 국내에서 팔지도 않으니... ㅎㅎㅎ

기본적으로는 트렌드가 바뀐 이유가 가장 큰거 같아요.

힙핏이라고 하는 스타일에서 레귤러+슬림핏으로 많이 바뀌고..

스타일도 화려한 패턴에서 심플한 패턴로 넘어가면서 스타일을 바꾸지 않은 브랜드들은 안개 너머로 사라졌네요..

국내 보드복 시장에서 도메스틱 브랜드 영향력이 몇년전 보다는 많이 커진거 같아요.

미국산 브랜드만 좀 남아있구...

한 땐 휴리팝도 열풍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안보이네요

저는 현재도 16/17 휴리팝 입습니다만..

문제는 유행따라 너무 획일화되가는 스타일도 문제고...

힙핏이나 예전 인하비같은 스타일 원하시는 분들도 그런옷 구하기가 쉽지않죠

그나마 있던 브랜드들도 없어지거나 브랜드스타일이 바뀌구요..

특히 올해는 스키장 가면 보더들이 다 검검해서 라이딩스타일로 알아보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