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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가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위에 임금도 올라가게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타 사이트에서 평일 야간 편의점을 월 22회 출근 10시간 근무
야간수당 주휴수당 모두 챙겨받았을 시에 270만원 정도라는 계산식을 본적이 있는데요
만약 이러한 편의점이랑 비슷한데 업무강도가 강하다면
그만큼 그 일자리는 사람이 없어지게되겠죠
그리고 이번결정으로 희망을 가지게 된게
대통령 새로 뽑은지 2달지났거든요 2달만에 고무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고
자영업자에 대한 대책도 마련한 것으로 보였어요
최저임금에 해당하는 계층이 아무래도 기업에서 전문지식을 가진 직장인들보다야 더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먼저 시행된 것이라고 봅니다.
아직 4년10개월 남았어요. 아래서 부터 차근차근 진행하면 됩니다.
저보고 하시는 말씀인거 같은데 일단 저는 현장직임을 밝히고요. 님 말씀대로 정규직이라서 어느정도 보장된 삶을 하고 있는건 사실 입니다. 최저 임금보다 못받는다고 한적은 없으나 기본급을 제외하면 2018년 신규적용 된 최저 임금보다는 못미치는게 사실입니다.(제 직장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기업 현장직 친구들도 그렇습니다. 물론 저의 임금은 내년에는 더 오르겠지요. 하지만 이부분도 문제인게 임금성과제때문에 동결되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최저 임금 올라버리면 고용주들은 필수로 업고 가야하는 사람들만 남기고 해고해버리는 악수를 둘수도 있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30대 기업 연봉 거의 다 아실수 있다고 하시는데 그것 또한 평균 기록이라 천차만별입니다.
가장 공감 못하겠는부분은 부당하다면 회사측에 정당하게 요구하라고 하셨는데 그러는 즉시 회사생활 불가능할겁니다.
(노조나 조합이 근로자들의 입장이 아니라 사측을 감싸는 곳도 있는건 아시지요?)
자다깨서 좀 횡설 수설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시급 오르면 저도 좋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런 임금 대폭 상승으로 인해 혼란이 가중도는것 보다는 전문 기술 보유자의 생각보다 낮은 임금 문제는 해결하고 세금문제같은 부분도 해결하고 그 후에 최저 임금 대폭상승하는 순서는 어떤가 하는게 제 의견입니다.
님, 약간 실망입니다. 그러시는 것 아닙니다. 기본급이 최저임금보다 못 미친다구요? 그럼 이렇게 질문드릴께요? 통상임금은 얼마십니까? 통상임금이 무슨뜻인지는 아시겠죠? 기본급이외에 정기적으로 붙는 급여, 즉, 식대, 교통비, 보너스, 정기상여금, 설명절지원금 등 자신의 성과와 크게 상관없이 받는 임금은요? 혹시, 기본급 대비 이런 임금이 50%는 넘으시죠? 물론 야근이나 이런거 하시면 대기업이시니 정시간보다 많이 가산하여 급여를 받으실꺼고요. 이번 최저임금 상승은, 님께서 받는 통상임금을 말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런 곳에 계시는 분들은 “기본급 = 통상임금”이에요. 그런 분들은 복지도 없어요. 다치거나 잘리면 다음날 애가 아파서 어린이집이나 학교 못가도 집에서 애 못 돌봐주고 나가서 노가다라도 뛰어야 해요. 통상임금으로 정기적으로 돈 받으시면서 마치 기본급으로 생활하시는 분처럼 "나도 기본급이 최저임금수준이다"라고 하면 나쁘신 분이거나 무식한 분이거나 둘중 하나에요.
기본급이 낮으시다고요? 그럼 지금직장 그만두시겠습니까? 그러시면, 제가 정중하게 사과드리고 제가 이번에 구매하려는 140만원짜리 데크 드릴께요. 필요하시면 괜찮은 바인딩도 하나 드리고요. 그리고, 최저임금받으면 같이 혜택을 받으시는 것아닌가요? 저는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최저임금 때문에 고용주들이 해고를 해 버린다고요? 아니 최저임금 7,530원씩, 하루에 9시간일하고 주6일로 일해도 1백7십만원이에요. 외국인 노동자도 공장에서 일하면 그 정도는 받습니다. 그 정도도 못 주는 기업도 있을꺼라고요? 경제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으니 설명해 드릴께요.
기업형태중에, 이 최저임금의 영향을 받는 건 B to B Business를 하는 기업보다는 B to C를 하시는 동네 상권에서 영향을 받으시겠죠. 다만, 이게 순기능도 있어요. 이건 특히, 청와대의 정책브레인역할인 장하성 정책실장과, 기업들의 저승사자격인 공정거래위원회의 김상조위원장을 경제관을 같이 보셔야 해요. 이번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는 “소득주도성장”이에요. 사실 이 개념은 나온지 오래되었지만, 장하성 – 김상조 콤비의 소득주도성장은 좀 달라요. 장하성 정책실장은 전형적인 자본주의자, 시장주의자이면서도 시장의 올바른 운영을 위하여서는 경제정의가 반드시필요하다고 주장하시는 분이에요. 김상조 교수님은 좀 더 분배에 초점을 맞추는 분이고요. 이 분들을 왜 같이 일하게 하냐 하면, 이 두분은 우리나라 경제 주체 중, 소득과 분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기업과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는데, 특히, 2008년 이후, OCED국가중 경제성장률 4위, G20중에 경제 성장률 7위라서 결코 우리나라 경제가 죽쑨건 아니에요. 이건 그 범위를 동아시아경제위기시기(소위 IMF위기)로 늘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도 꾸준히 경제성장을 꽤 많이 오랫동안 해 왔어요. 근데 웃긴게, 경제는 늘어났는데 우리나가 국민의 개인 소득은 줄었고, 개인 가계는 맨날 힘들어요. 그 대신, 기업의 부는 엄청나게 늘었구요. 이유를 장하성과 김상조는 곧 대기업위주로 부가 편중되면서도, 그 부를 본인의 직원들에게 조차 제대로 풀지 않는다고 판단한 거에요. ( 수치 근거 필요하시면, OECD나 Worldbank 사이트가서 data 검색하시면 나와요. 귀찮으시면 쪽지로 보내드릴께요.) 때문에, 경제정책적으로는 투 트랙, 첫번째 트랙은 최저임금을 올려서 소득분위 하위계층의 소득을 늘려서 소비를 늘리면는 것과, 둘째로 공정위에서는 계속 일감몰아주기 못하게 하고, 미스터피자 회장 구속시키고, 삼성 같은 대기업 쪼고, 갑질 못하게하고 해서, 기업이 시장에서 중소기업한테 공평하게 기회를 주어 늘어난 이익을 임금을 높임으로써 소비를 늘린다는 정책을 쓰고 있는 거에요.이 두분은 재벌들과 친하면서도 기업가들 사이에서는 정말 존경과 두려움을 갖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다 들 벌벌 떠는 거에요. 때문에, 이런 정책은 새로운 것도 아니고 이미 유럽 등에서 검증된 것이기 때문에 동네 상권과 중저소득층에 이익이 될꺼라고 판단한 것이고, 또 많은 국민들이 최저임금을 올려면 그 소비가 결국 동네상권으로 갈꺼기 때문에 이를 지지하는 거고요.
댓글로 경제 정책을 이야기해야 하는 상황이 골때립니다. 주무시기전에 잠 안오면 장하성 정책실장의 “한국자본주의”라는 책, 쉬우니까 그거라도 한번 읽어보세요.
당연히, 회사와 부딯히는 거 힘들지요. 제 말은 차라리 회사에 정당한 요구를 하시는 것이 더 정의롭고, 덜 찌질하다는 말씀입니다. 회사에 정당한 요구도 못하시면서, 그냥 못사는 사람들 몇 천원 더 받는거 배아파 하지 마세요. 그러시는 거 아니에요. 부디 자신보다도 못버는 분들에 대한 아량을 가지세요.
아 참, 전문기술 보유자라면 얼마나 전문기술보유자인가요? 혹시 변호사, 의사십니까? 아니며, 기사나 전문기사신가요? 혹시 사내하청에 같은 기술자격증있는데 동일임금 못받고 계신분들은 없나요? 아니면, 대기업다니시니, 주변 지인분들중에 같은 자격증에 같은 실력있는데 더 임금 못받는 회사 다니시는 분들은 안계신가요? 저는 갑자기 님의 말씀을 들으니, 종근당 회장이 기사에게 마치 자신이 “주인”이라고 표현하며 쌍욕했던게 생각납니다. 세상에 빈부 격차는 있어도, 전문기술있으시다고 없는 사람은 죽어나도 내가 먼저라는 마인드가 약간 오싹합니다. 전문기술보유자 분들도 그 만큼 대우 받으셔야하고, 님처럼 전문기술보유자가 아니거나, 또는 운이 좋지 못해서 대기업에 못들어가고 비정규직 또는 불안하게 일하시는 분들도 삶도 같은 가치가 있습니다.
저 댓글 이제 그만 달겠습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리는데, 왜 최저임금이 중요하고, 왜 나라에서 저런 정책을 필까 한번 궁금하시면, 이게 굉장히 중요한 문제 잖아요? 보드도 열심히 타시는 열정으로, 최소한 인터넷 검색이라도 열심히 하루 정도 좀 해보세요.
최저임금의 상승은..보편적 복지의 일부 실현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노동자의 가치 상승이라는 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노동시장도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임금이 결정 됩니다.
더욱 우수한 인력을 차지하려면 경쟁사보다 더 좋은 처우를 제공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최저시급인상의 효과는 당장은 최저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최소한의 임금으로 여겨지지만..
향후 몇년 뒤에는 전체 노동시장의 임금인상으로 이어 질 것입니다.
더욱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이 시점에..
노동가능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노동자가 사용자보다 우위에 선 위치에서 임금을 협상 할 수 있는 날이 올것입니다.
14세기 중반 패스트가 유럽대륙을 휘몰아쳐 유럽인구의 1/3이 희생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죠.
이는 반대급부로 유럽 노동시장의 개편을 가져왔습니다.
일할 사람의 수가 적어졌으니, 당연히 임금이 오르며, 노동자의 권익이 신장하게 되었죠.
저희도 몇년안에 이러한 움직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시대적인 흐름 같습니다.
지금 물가에 비하면 아직 턱없이 낮은 임금입니다.
물가 내리기 어렵고
집값 내리기 어려우면
임금을 올려야죠
저도 회사다니면서 3교대로 월급 받아먹고 일하는지라
기본급보다 훨씬 많은 돈을 받으면서 살고있어서 혼자 사는데 큰 불편한이 없게 살고있어요
저는 가끔씩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알바, 대기업, 중소기업 할것없이 임금이 모두 상향평준화 된다면
의식주 모든 방면에서 소비가 증가할것이라고 믿습니다.
노동에 대한 인식도 개선될것이구요, 존중하게 될거에요
이번 임금인상으로 막 갑자기 살기좋은 세상이 된다던가
소상공인들이 다 망한다던가 하지는 않을것입니다
좋은 결과만 있는것도 아닐것이구요
분명 부정적인 영향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래도 저는 분명 개선해 나가야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은 의사 변호사 검사 판사 대기업으로만 굴러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평등합니다.
연봉제라 별 해당사항 없긴 한데......사장이 친구인데 내년에 접는다고 합니다. 너무 눈에 뻔히 보이니 참 안타깝습니다.
대기업 하청 3차 정도 가면 7530원을 지급할 여력이 있는 회사는 별로 없습니다. 상여금 없어진지는 1-2년 되었고 벌써부터 월급제로 전환한다는 소리가 있습니다....매년마다 납품단가는 인하되고 인건비는 올라가고 ,,,,, 친구가 그러더군요...
"사원들 급여나가는 돈만 오르면 괜찮다고......시급 천원상승에 따라오는 기타 여러가지 비용들에 허리가 휜다"
요즘 일이 없어 시급제 직원들 월급이 너무 적습니다.....안타까운 마음도 많이 들고요,,시급올라 월급 오르는건 참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그나마 일할 직장마저 없어지는건 아닌지 걱정 스럽습니다.......참,,, 그와중에도 저희 원청 대기업은 노조투표에서 파업 가결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파업 들어가면 2달은 일이 없습니다.....저희 직원들 5월에 일이 없어 6월급여 200도 안되던데 더 줄어드는건 아닌지 참 안타깝습니다..
그러게요. 십 몇년만에 십프로대 인상이라고...
이렇게 두번만 더 오르면 최저임금 만원이 되는군요.
자영업자들, 영세 상공인들 힘들어하는 소리, 물가 오르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지만,
그래도 노동력의 가치가 어느정도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균형이 맞춰지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