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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런 류의 질문? 많겠지만, 다시 올려 봅니다.
독학으로 3년째 타고 있는데요, 연식도 좀 있고 (3학년 5반) 주말 보더고 해서 빠른 속도로 늘진 않습니다.
이번에 본격적으로 카빙으로 타볼까 하고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장비도 좋은걸로 바꿨구요 (롬 앤썸, 살로몬 F4.0, 살로몬 칼리버)
그런데...고민이 있습니다.
1. 좀 고속으로 내려갈때, 힐턴에서 토턴으로 변경할때 슬립이 나요. 친구 표현을 빌리면 차 드리프트 하듯이 밀려서 조금
간 다음에 토턴으로 진입을 한다는군요. 아 고민입니다. 고수분들은 저 정도 장비면 조각칼로 패듯이 라이딩하실텐데요 ㅠ.ㅜ
이런 경우 어떤 느낌?으로 연습하면 나아질런지요.
2.토턴할때 허리가 굽어여. 그런데...이게 약간 고질화 된 상태에서 좋은 장비와 올시즌 좀 빡세게 타다 보니....'일본식'으로 변형이 되었다네요. 즉, 오른발이 토턴시에 왼발에 비해 많이 구부러지고(레귤러입니다) 상체가 약간 굽는데...(그 자세로 실력이 좀 올라오다 보니 그런건지) 친구말로는 어색해 보이진 않고 일본식 라이딩 같다네요. 그런게 어딨나요 ㅠ.ㅜ 굽으면 이상한거지... 이건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요?
고수님들 항상 존경스럽습니다. 특히 곤지암에서 타시는 분들 중에 중턱에서 날라댕기는 분들 보면...참 젊음이 좋은 건가 싶고..또 제 나이 또래 혹은 그 이상인데도 잘 타시는 분들 보면...부럽~~~
동영상을 올리시는게 가장 빠른 방법이겠지만, 대략적으로 저의 경우를 생각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1. 엣지 체인지 후 토턴 진입시 눈이 드르르륵 밀린후 엣지가 잡혀 턴이 시작 되는 경우에
토턴시 전경이 되어 앞발내지 뒷발을 정확하게 눌러주지 못해 슬립이 발생해
자세 수정으로 해결했습니다. 일본식 라이딩을 지향하신다면,
뒷발쪽에 중심을 두고(후경축) 상체는(머리)는 앞발쪽으로 기울여주셔야 됩니다.
2. 토턴시 허리가 굽는 경우라 하셨는데
허리가 진짜 굽는 경우 - 허리를 세우셔야 ㅎㅎ. 말이 쉽지만,
저는 시선을 진행방향으로 (토턴 마무리까지)끝까지
두는 것으로 허리(상체) 기울임을 고쳤습니다.
위 경우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가장 정확한 포인트는 동영상을 올리시는 겁니다 ㅎㅎ.
암튼 저도 슬립나네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