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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새벽에 출발할때는 눈이 안왔는데 강원도 들어서자 눈이 왔습니다.
해머덱이라 파우더 및 범프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다시 집에 갈까 100번 고민하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몇번이라도 타고 가자고 해서 별 기대없이 탔습니다.
오전 8시 기준 기온은 -3도 였고 살짝 눈말이 날렸습니다.
오잉 근데 이게 웬일 휘팍이 정설을 했습니다. 호크만 한줄 알았는데
디지랑 슬스도 했더군요 그래서인지 해머덱으로 범프 없이 신나게 탔습니다.
근데 정설 안한날이랑 오늘이랑 머가 다를까 해서 봤더니
디지 반은 기문 , 슬스는 키위쪽에 기문을 설치했더라구요
보니까 무슨 스키 1레벨 검정이 있어서 그렇다는데
결론은 휘팍은 대회나 검정 있을때를 맞춰서 가면 정설을 한다 입니다.
이런 일정을 알고 가면 정설된 슬롭을 탈수 있다라는걸 깨우친 하루였습니다.
안타깝네요...
정설을 제대로 안해주다니...
장비 기름값이라도 아끼는건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