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십 몇년째 겨울마다 한두번씩 일본원정을 다녀왔네요.
이번에도 여지없이 예약을 잡았지만 한일 관계가 이렇게 될지 몰랐고 숙소는 100% 환불 불가 예약이라 눈물을 머금고 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항공이네요..
원래 북해도로 가는 비행기 타켓은 60만원 수준이었습니다(2000년도 초 대한항공 기준)
그런데 저가항공이 우후죽순으로 생기더니 급기에 10만원 대에 끊을수도 있는 이벤트 좌석도 있더랬지요. 그런 저가항공사들이 올 겨울부터 노선을 대폭 축소 혹은 폐지 결정을 내렸네요...(한국 lcc들 화이팅!!)
바람직한 현상이라고는 생각이 되나 같이 원정가는 멤버들의 원정비용이 크게 올라가게 생겼네요.
원래 원정 컨셉이 일주일에 백만원으로 다녀오기였는데...ㅎㅎ
아무튼 이번 원정 오고.. 다음 원정은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좀 해야겠습니다..
벤프의 파우더는 과연 어떨지..(질문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