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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설계자로서 리뷰어로서 빨간 데크가 눈에 띄는데 설계자의 의도를 썰풀어 보겠습니다.
- K2 그룹 산하인 뵐클 콜레이스의 몰드가 맞다면 제 기억으로 사이드 컷은 162기준으로 대략 14~15미터 정도로 나와서
직진성이 다소 좋은 대비 노우즈에 락커가 상당히 긴편이었습니다. (근데 이 빨간 데크에서는 락커가 잘 안보이네요)
그래서, 빠르고 직진성이 강하지만 컨트롤은 아주 어려운 편은 아니었던 데크로 알고 있습니다.
- 이 빨간 녀석은 허리의 중간에 두툼한 카본을 Longitual Flex 를 강화 하는데 도모를 했고 그 카본이 허리쪽은 좁고
노우즈와 테일 팁쪽은 다소 넓게 세팅을 하여 전체적인 플렉스는 단단히 가져 가면서 양발은 토션은 자연스럽게끔
설계를 했는데...예전에 모 브랜드에서 이런 형상으로 카본 배열을 하였습니다. 프리스타일 데크였지만 완전 햄머헤드
같은 플렉스였죠.
- 바인딩 아랫 부분에 마름모? 꼴의 카본을 배열해서 엣지 체인지를 할때 그 에너지 전달력을 빠르게
가져가게끔 설계를 했습니다. 허리 안쪽으로는 다소 넓고 바깥쪽으로는 좁고 얇은 쉐이프로 배열 해서
턴의 마무리를 완연하게 이루어 질수록 설계한 것은 잘했습니다. (저도 지난 시즌 제데크는 그렇게 설계 했었거든요 AKA BCF)
- 어떤 우드 코어를 썼느냐에 따라 성능의 호불호는 완전히 다를 것입니다.
- 티타널 같은 경우는 작년에 알류미늄 큰 공장들 두개가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티타널 품귀 현상이 생겼습니다. 결국 다른 비철 합금을 가공 판매하는 저에게 까지
유럽의 보드/스키 공장에서 컨택이 올 정도였습니다.
- 아랫쪽 검정 햄머헤드 데크는 제가 아는 몇몇 브랜드의 햄머헤드 모델들과 쉐입이 아주 비슷 합니다. ㅎㅎ
- 베이스 소재가 궁금하군요. 중국 제조 라면 P-TEX 사 베이스를 많이들 사용합니다.
한장은 덤.. ;;
거기 어디에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