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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보드타러 놀러가서 한두번씩만 타다..
올해 본격적으로 입문한 초보입니다.
친구들 일곱명이서 단체로 오크 야심시즌권을 끊고
시간날때마다 열심히 연습해가며 타고 있습니다.
그덕에 다들 카빙의 발맛을 조금씩 느껴가고 있죠
근데 일곱명의 친구들 중 유난히 실력이 제자리인 친구가 둘이 있습니다.
(사실은 셋이지만 차차 설명을..)
그 둘의 공통점은 여자친구가 있다는 점이죠
하나는 애초에 보드장에 자주 오질 못합니다.
다들 직장인이라 평일에는 힘들고 금요일 퇴근하고 나서 가거나
일요일날 좀 일찍 출발해서 땡보딩을 하거나 하는데
평일엔 일하고 주말엔 여친을 만나니.. 애초에 갈 시간이 없어서
시즌권 끊은 오크밸리엔 딱 두번 갔던게 끝입니다.
다른 하나는 보드를 타러 가긴 자주 갑니다.
문제는 그녀석의 여자친구도 같이 시즌권을 끊었단 거죠.
그러다보니 다른데도 아닌 오크밸리 초급에서 여자친구와 보드..끼고 서서오고 ㅋㅋ
가르치다가 성질내면서 싸우기도 여러번.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도 고민인게
요즘 잘되어가는 일곱살이나 어린 여자애가
여자친구 되면 제 보드실력이 늘지 않을까봐 걱정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