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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줄 하나 지갑 하나 만들고 나서
바로 목표였던 백팩을 만들어봤습니다.
외장은 베지터블 가죽 2T, 내장은 베지터블 탠 색상으로 1.2T, 보강재를 사방팔방 다 발랐더니
무게가 기내용 캐리어 정도 나오네요 ㅋㅋㅋㅋ
와이프가 들어보더니 안에 아무것도 안 든거 맞냐고 자꾸 확인함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독학에 첫 가방이라 시행착오가 엄청 많았는데, 담번엔 좀 더 잘 할 수 있을듯..
이제 마누라 가방 하나 더 만들면 시즌이 오겠네요
2019.09.09 10:16:30 *.173.149.182
정장에도 잘 어울리고 비싸겠당 생각했는데 만드신거라니..후덜덜하네요
2019.09.09 10:22:54 *.131.153.130
사실 데일리는 아니고 악세사리 개념으로 만든 거라서.. 그래도 생각한대로 나와서 만족스럽네요 ㅋㅋ
2019.09.09 10:23:49 *.219.80.83
대단하신 분~! 이번 겨울은 어디로 다니세요?
2019.09.09 10:27:26 *.7.50.131
2019.09.09 10:32:01 *.219.80.83
(제 위치에서는 하이원이 더 멀어서. ;; ㅋ) 거리 문제가 중요하죠..
죄송이라뇨, 무슨 말씀을~! 하이원에서 좋은 시간 보내세요~. ^^
2019.09.09 11:18:01 *.131.159.86
멋지게 잘 나왔네요가죽이라 무게는 어쩔수 없는건가요?통가죽이라서 무게가 ㄷㄷㄷ 하겟네요
2019.09.09 11:41:25 *.131.153.130
원래라면 외피 두께 1.5mm 정도에 보강재 0.8mm에 안감은 스웨이드나 패브릭으로 하는데, 이렇게 하면 일반적인 가죽가방 무게가 나와요.
근데 전 그냥 무조건 튼튼하고 모양이 안 무너지게 만들려고 해서 외피 2.2, 보강재 1mm, 안감도 1.2mm 베지터블 가죽으로 해서 무게가 저런거죠.
다음 마누라 크로스백은 일반적인 두께로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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