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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싯적 코어를 많이 뽀개먹은 스노보드 설계자 개츠비 입니다.
오늘은 코어 크랙과 그 유형에 대해 짤막한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1. 보라색 선
- 바인딩의 힐 뒷축의 압력에 의해 코어가 코어 결 방향으로 부러지는 형태 입니다.
강설의 습설에서 부츠/바인딩 사이즈에 비해 너무 와이드한 데크 혹은 무거운 라이더가 순간적으로
힐쪽에 강한 압력이나 충격을 줬을 때 발생 하는 상황 입니다. 댐프닝 처리가 잘된 바인딩을 사용하시면
어느 정도 방지는 됩니다. 발사이즈 보다 너무 와이드한 데크를 선택하게 되면 바인딩 뒷꿈치와
엣지 까지의 간격이 길어지게 되고 충격을 받을수 있는 모멘텀 또한 커집니다.
2. 빨간색 선.
- 가장 많이 일어나는 코어 크랙의 유형인데요.
바인딩의 각도에 따라 결이 우직하고 부러지는 형태 입니다. 스핀트릭, 급작스런 체중이동, 킥커에서 랜딩 실패시
이 부분이 정말 잘 부러집니다. 저 같은 경우는 버튼 드래곤 데크를 개봉 40분 만에 뽀개 먹은적이 있습니다.
이 유형 또한 바인딩의 댐프닝으로 어느정도 완화가 될 수 있습니다.
3. 파란색 선
- 파이프, 큰 킥커를 타다가 랜딩 실패시 혹은 립에 걸렸을 때 일어나는 크랙 유형입니다.
저도 저 부분은 부러진적 없는데 킥커에서 더블콕 이상을 돌리는 저희 라이더가 저럭게 데크를
두장 해먹은적 있습니다.
4. 초록색 선
- 데크의 중간 부분은 과도한 플렉스나 압력이 가해지는 부분이 아닙니다. (지빙 제외)
저 부분이 데크 결 방향으로 부러졌다면 코어의 접착 불량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더 글을 쓰다가.....
다음 글은 다른 주제로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다들 즐퇴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