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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허리가 안좋아 병원에서 도수치료 받고 있었는데

창문이 열려 있었거든요.. 거기로 벌이 들어왔나 봐요..

 

업드려있는데 허벅지 뒤쪽이 따끔 하더니 불똥 떨어진것처럼 뜨거워 지더라구요..

도수치료사가 멀 잘못했나 싶어서 으어어어어 하면서 바지 잡고 흔드는데

도수치료사가 어? 벌이예요.. 잠시만요.. 하더니..

벌 내쫒고.. 의사한테 이야기해서 주사 맞도록 해 드리겠다고..

 

일어나서 봣는데 아직 날라다니는 벌..

도수치료사가 쿠선으로 쳐서 떨어뜨려서 사진찍었는데..

꿀벌은 아니고.. 말벌이라기엔 좀 작은것 같고.. 등에인가 싶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말벌 맞네요 ;;;

 

허리를 보니 등검은말벌이 아니라 쌍살벌 일수도 있긴한데..

쌍살벌도 어찌됐건 말벌은 말벌이니..

 

다행이 쏘인장소가 병원 이었던지라..

바로 급히 의사한테 가서 드레싱 받고..

주사 두방 놔주더군요..

그떄문인지 붇기 바로 가라앉고.. 딱히 다른 알러지 증상은 없네요..

아직 벌에 쏘인 자리는 좀 따갑습니다..

 

친구들에게 이야기 하니 무료봉침도 맞고 좋네 하던데..

뿌득.. 담에 친구녀석들 만나면 자연산 봉침 잔뜩 놔줘야 겠네요..

특히나 누가 말벌로 봉침을... 뿌득.. ㅡㅡ^


숲속의쥬얼리펜션

2024.06.04 17:27:35
*.153.217.207

벌침에는 독이 있어서.. 병원 가셨다고 하시니 다행입니다!

과체중딸바보

2024.06.04 17:28:34
*.206.2.237

병원에 간게 아니라 쏘인장소가 병원 이었습니다 ㅋㅋㅋ

병원도 자기네 병원에서 환자가 벌에 쏘인거니..

알아서 드레싱 해주고 주사 놔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숲속의쥬얼리펜션

2024.06.04 17:36:23
*.153.217.207

아 그렇네요 아이고... 제가 난독증이 있어서 불행중 천만다행인건 말벌이 아니여서 다행입니다. 벌초하러 갈때 장수말벌에 쏘이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어른들이 항상 벌조심하라고 하셨는데, 저도 한번 쏘여봤지만 전기충격 받은것처럼 아프더라구요 ㅠㅠ

과체중딸바보

2024.06.05 10:56:16
*.206.2.237

말벌이예요 ㅎㅎㅎ

제목에도 있고 내용 중간 사진도 말벌인데 ㅎㅎ

GdayJun

2024.06.04 17:42:10
*.214.73.78

논두렁 깎다가 땅벌에 자주(?) 쏘여봤지만 쏘일때마다...

아~~~~주 기분 안 좋은데......

암튼 삼가 고봉(蜂)의 명복을 빕니다. 읭???

과체중딸바보

2024.06.05 09:11:35
*.223.26.43

한의말봉이 봉침놓으러 오셧다 골로 가신.. ㅎㅎ

한화이굴스

2024.06.04 18:33:33
*.227.236.61

ㅋㅋㅋㅋㄱㅋ 봉침은 서비스네요ㅋㅋㅂㄱㅋㅋㅋㄱㅂ

과체중딸바보

2024.06.05 09:12:20
*.223.26.43

밀벌 봉침은 사양합니다.
생에.처음으로 말벌에 쏘여봤는데 진짜 꿀벌에 쏘인거랑은 느낌이 달라요.. ㄷㄷㄷ

암꺼나해

2024.06.04 20:48:58
*.156.127.42

이건 자연재해인가요 인재인가요 산재인가요 ㅋㅋ

암튼 고생하셨습니다.

과체중딸바보

2024.06.05 09:13:05
*.223.26.43

병원이었으니 의료과실???
아니 정형외가가 봉침 놓으면 불법 아닙니꽈? ㅎㅎ

NE0

2024.06.05 05:44:49
*.36.149.99

봉침 저두 생각했는데 ㅎ
괜찮으시니 다행이에요

과체중딸바보

2024.06.05 09:13:50
*.223.26.43

넵.. 병원내라 바로 주사 맞은게 컸습니다.

티티진서

2024.06.05 06:40:38
*.43.100.232

아휴...벌을 건드리지 않으셨는데 억울하게 쏘였네요..ㅠㅠ

병원이셨다니 다행입니다! 

과체중딸바보

2024.06.05 09:15:19
*.223.26.43

느낌이 벌이 앉았는데 도수치료사 손이 움직이니 벌 녀석이 도수치료사는 안쏘고 절 쏜듯한.. . 쌍살벌은 특히나 순해서 위협 느끼지 않으면 안쏜다는데 말이죠.. 등검은 말벌은 원래 공격적이구요..

버드와이저

2024.06.05 07:59:25
*.140.108.30

말벌에 한 번 쏘여 보았는데,....

칼에 맞아 본 적은 없지만, 

아마도 칼에 맞은거랑 비슷한 느낌 같더라고요.

 

뭔가가 폐부속 깊숙히 찔러들어오는 느낌에 숨이 억하고 막히며, 뜨거워지는 느낌...

같은 벌인지는 모르지만 저는 한 30분 정도 고생하니 괜찮아지더군요.

 

 

과체중딸바보

2024.06.05 09:16:58
*.223.26.43

저는 주사 찌르듯 따금 하더니 담배불 다리 떨어졌눈데 모르고 계속 앉아있으면 옷 빵꾸뚫리면서 엄청 뜨거워 지잖아요.. 그 느낌 이었습니다. 문제는 뜨거운게 계속되요.. 다리에 불똥 계속 떨어져있는 느낌.. 그거 였습니다.. 어휴..

YP광식이형

2024.06.05 09:42:27
*.131.159.86

벌침이 공짜~~~?
그래도 다행으로 병원에서 그래서 후처리가 잘 되어서 다행이네요

과체중딸바보

2024.06.05 11:03:21
*.206.2.237

안그럼 의료과실로 민원 감이니 ㅎㅎㅎㅎ

주사 놔준거 돈 받으면 민원 걸려했는데 돈은 안받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넘어가기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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